'오징어게임', 1번 오영수의 진심..미주도 울었다 [놀면 뭐하니]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10.17 10:38 / 조회 : 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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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놀면 뭐하니'


"여러분 아름다운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58년차 배우 오영수의 진심과 위로가 담긴 아름다운 한마디에 유재석과 미주도 울컥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신입 기자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직접 만드는 '뉴스데스크+'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 최고의 1분은 배우 오영수가 인터뷰 마지막에 '여러분 아름다운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라며 소감을 전한 장면(19:34~19:35)'으로, 수도권 기준 9.8%까지 치솟았다. 갑작스러운 한파를 녹이는 따뜻한 그의 한 마디가 인터뷰를 함께한 유재석과 미주는 물론 안방 시청자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뉴스데스크+'의 특별 초대석은 모든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 등극한 58년차 원로배우 오영수가 등장한 것이다. 오영수 배우는 감독과의 인연으로 '오징어 게임'에 출연하게 된 배경과 현재 뜨거운 인기를 느낄 때의 기분, 우연히 친구를 따라 극단에 갔다가 배우가 된 사연은 물론, 60년 동안 평행봉으로 다져온 체력 관리 비결 등을 전했다. 오영수는 유재석에 대해 인간적인 사람 같다며 "꾸밈없고 과장되지도 않고 딸도 아주 좋아한다"고 말했다.

오영수는 가족끼리 다 함께 모여 밥을 먹을 때 가장 행복하다며 소박한 삶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우리 사회가 1등 아니면 안 될 것처럼 흘러 갈 때가 있다. 그런데 2등은 1등에게 졌지만 3등에게 이겼지 않은가. 모두가 승자다.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승자는 하고 싶은 일을 최선을 다해서 어떤 경지에 이르려고 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승자고 그렇게 살면 좋겠다"며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노배우가 살아온 삶의 궤적이 고스란히 엿보이는 진정성 가득 인터뷰에 미주는 결국 눈물을 흘렸고 유재석 역시 울컥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오영수 배우는 "제가 우리 말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말이 '아름다움'이란 말이다.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사회…이 자리에 와서 아름다운 공간에서 아름다운 두 분을 만나고 아름다운 시간을 보냈다. 여러분도 아름다운 삶을 사시기를 바란다"고 '아름다운' 인터뷰를 마쳤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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