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 이봉련 "남편 이규회 '네가 최고야'라고 응원"(인터뷰①)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여화정 역 이봉련 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1.10.18 07:00 / 조회 :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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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여화정 역 이봉련./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이봉련이 인기리에 막을 내린 '갯마을 차차차'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봉련은 지난 15일 화상으로 진행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종영 인터뷰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갯마을 차차차'에서 이봉련은 여화정 역을 맡았다. 여화정은 횟집 사장님이자 공진동 5통 통장으로 의리 있고, 화통한 여장부다. 장영국(인교진 분)과 3년 전 이혼했지만 그와 쿨한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동장인 영국과 사사건건 부딪치게 됐다.

이봉련은 인교진 그리고 극의 주인공 신민아, 김선호와 함께 다채로운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갯마을 차차차' 종영에 이봉련은 "너무 서운하고 아쉽다. 저도 보면서 좋은 사람들과 같이 작업하게 되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잊지 못할 뜨거운 여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봉련은 극 중 여화정 역으로 시청자들의 응원, 호평을 받은 것에 대해 "많이 알아봐 주시고, 여화정 역할을 사랑해 주셨다. 이런 반응은 처음이었다. 방송 중에 사랑받는 게 처음이었다"라면서 "관심 갖고 지켜봐 주신 적은 있는데, 직접적인 피드백은 처음이었다. 가만히 있어도 알아봐 주셔서 뜨겁게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기억에 남는 시청자 반응에 대해서는 "'화정 언니'라고 하고, '(영국과) 재혼하지 마라'라고 한다. 자기랑 살자고 하는 반응도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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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여화정 역 이봉련./사진=tvN
이봉련은 '갯마을 차차차', 자신이 맡은 여화정 역을 떠나보내는 심정도 털어놓았다. 그녀는 "저도 시청자로 재미있게 보고 있다. 제가 배우 당사자이지만 화정이는 멋진 사람인 것 같다. 내 마음 속에 넣어두고, 제가 어떤 결정을 내릴 때, 꺼내서 생각해 보고 싶다. 아쉽고,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봉련은 남편이자 배우인 이규회의 반응, 응원도 공개했다. 그녀는 "많이 응원해 주셨다"면서 "같이 보면서 '본방송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면서 TV를 켜놓았다. 제가 집에 없을 때도 봐주셨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남편이) 따뜻한 드라마에서 아저씨 역할을 해보고 싶기도 하다면서 '네가 최고야'라고 항상 응원해주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갯마을 차차차'에서 이봉련은 과거 장영국과 다투면서 내뱉은 "양말 뒤집어 놓지 마"라는 대사로 화제를 모았다. 눈물을 머금고 한 대사는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봉련은 이 장면을 어떻게 보여주려고 했을까. 이에 그는 "'저 마음 알지' '양말이 나다'라는 (생각으로) 했다"면서 "재미있게, 마음 아프게 보셨다. 그 시간 넘긴 사람들은 회한에 가득찬 느낌으로 보셨고, 많은 분들이 잘 봐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촬영할 때 이상하게 부담이 됐다"면서 "(극 중) 과거의 어떤 장면이고, 화정이 살아오면서 비춰진 과거였다. 동네에서 비밀 없이 사는데 이들이(화정, 정국)이 왜 그만 살게 됐는지 모르는 게 베일에 싸여 있었다. 켜켜이 쌓여있는, 해묵은 감정들이 양말 하나로 터져서 마치 '양말?', 이럴 수 있는데 무거웠다. 그래서 부담스러웠다. 제 안에 여화정을 연기하면서 쌓아 놓은 게 있으니까, 어떻게 하겠다고는 안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두식(김선호 분)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다. 지난 17일 종영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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