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사유리 아들 젠, 빅베이비 동창회 '귀여움 초과'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10.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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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빅보이 젠이 자기보다 더 큰 친구들을 만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03회는 '육아 재촉하지 마'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그중 사유리와 젠은 빅베이비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낸다. 화면을 꽉 채운 빅베이들의 귀여움이 랜선 이모-삼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젠은 생후 10개월에 몸무게 11.7kg을 찍었다. 사유리는 빅베이비 육아법을 공유하기 위해 젠과 비슷한 월령의 빅베이비들과 엄마들을 초대했다. 최소 11kg부터 최대 14.6kg까지, 빅베이비들이 등장할 때마다 현장에서는 감탄이 터져 나왔다. 통통한 짱구 볼살과 타이어 팔다리 등 온몸에 귀여움을 장착한 다섯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은 역대급 귀여움을 자아내며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빅베이비들은 떡뻥 올림픽부터 촉감 놀이까지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단순히 크기만 큰 것이 아니라 잘 기고, 잘 걷고, 잘 먹는 것까지 꼭 닮아 있었다고 한다. 비슷한 친구와 만나 더욱 신난 아이들의 입가에서도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이어 엄마들도 빅베이비를 키울 때의 고충을 서로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들은 "아이를 안고만 있어도 허리가 아프다"며 '통병상련'의 고통을 털어놓는가 하면, 빅베이비들에게 꼭 맞는 기저귀 정보를 공유하며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는 전언. 이에 방송을 시청하는 빅베이비 부모들에게도 유용할 이들의 수다가 궁금해진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젠이 직접 선택한 한국식 이름도 공개된다. 작명가가 직접 준비한 네 개의 이름 중 젠은 하나의 이름에만 폭풍 옹알이로 반응을 보였다고. 특히 젠은 옹알이로 이름을 따라 하면서 현장 모두를 심쿵하게 했다. 이와 함께 사유리는 사주를 통해 결혼운, 둘째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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