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이선균, 공포스릴러 '잠' 호흡 外 [위클리무비]

[별★브리핑]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1.10.16 09:33 / 조회 : 2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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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생생한 영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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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와 이선균이 공포스릴러 '잠'에서 부부로 연기호흡을 맞춘다.
○…정유미와 이선균이 공포스릴러 '잠'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잠'은 어느 날부터 잠을 자면 이상 행동을 보이는 남편 현수와 얽힌 비밀을 아내 수진이 알게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공포스릴러. '부탁' 등으로 독립영화계에서 주목받아온 유재선 감독의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 김지운 감독의 '인랑', 홍의정 감독의 '소리도 없이' 등을 제작한 루이스픽쳐스가 제작한다. 정유미는 남편의 이상 행동과 관련한 비밀을 알게 된 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아내 수진 역을, 이선균은 오랜 무명 생활을 견디고 조금씩 주목받으려 하는 배우이자 수진의 남편 현수를 연기할 예정이다. '잠'은 아랫집 사람들 등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 촬영에 들어가도록 프리 프로덕션 작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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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인 감독의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5관왕에 올랐다.
○…김세인 감독의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을 비롯해 5관왕에 올랐다.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는 뉴커런츠상과 올해의 배우상(임지호), KB뉴커런츠 관객상,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상, 왓챠상을 수상해 이번 영화제 최대 화제작인 점을 입증했다. 또 오성호 감독의 '그 겨울, 나는'는 한국영화감독조합상 등 3관왕에, '윤서진 감독의 '초록밤'도 CGV아트하우스상' 등 3관왕에 올라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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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가 한국 런칭을 앞두고 한국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했다.
○…11월 12일 한국에서 런칭하는 월트디즈니컴퍼니 OTT서비스 디즈니플러스에서 '런닝맨: 뛰는 놈 위에 노는 놈' '블랙핑크: 더 무비' '너와 나의 경찰수업' '그리드' '키스 식스 센스' '무빙', 그리고 '설강화' 등 한국 콘텐츠들이 공개된다. 14일 디즈니는 디즈니플러스 런칭 행사를 갖으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밖에 디즈니플러스에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 디즈니의 6개 핵심 브랜드가 선보이는 영화와 TV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스타 브랜드에서 한국 콘텐츠와 ABC, 20세기 텔레비전, 20세기 스튜디오, 서치라이트 픽처스 등이 제작한 콘텐츠가 소개된다. 다만 넷플릭스 오늘의 톱10에서도 검증된 것처럼 한국 구독자들은 한국 콘텐츠 선호가 크다. 때문에 디즈니플러스가 7편의 한국 콘텐츠로 한국 구독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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