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감독 "'킹덤', 웰메이드 김은희 작가 집필..얄팍한 속셈으로 접근" [26th BIFF]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10.13 17:46 / 조회 :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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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감독 /사진=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김성훈 감독이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 연출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오픈토크 '영화 만들기와 드라마 만들기'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항준 감독, 김성훈 감독, 한준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 됐다.

김성훈 감독은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로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다. 최근에는 K콘텐츠 전성시대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리즈 연출을 맡아 세계적으로 한국형 좀비 드라마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김성훈 감독은 "2014년도 '끝까지 간다', 2016년 '터널'을 끝내고 지쳐있는 상황에 '터널' 제작자 장원석 대표가 '넷플릭스하고 김은희 작가가 작품을 할 것 같은데 같이 하자'는 이야기 듣고 김은희 작가의 여의도 작업실 근처 편의점에서 맥주 4캔을 얻어먹고 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당시에 넷플릭스를 몰랐다. 저 또한 넷플릭스를 '하우스 오브 카드' 정도만 알았다. 넷플릭스가 새롭기도 하다. 그때는 제 스스로 저항감은 없었다. 무엇인지 몰라쓰니 저항감 조차 없고 새로워서 해보고 싶었다. 또 하나는 제가 글을 안 쓰고 결과가 보장된, 웰메이드 작가가 쓴다고 하니 얄팍한 속셈으로 접근했다. 이렇게 수년동안 묶여 있을 줄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6일 개막, 오는 15일 폐막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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