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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터널스' |
13일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길가메시 스페셜 영상을 게재했다. 마블은 이번 영상을 24시간만 한국에 독점 선공개하며 남다른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공개된 영상은 '이터널스'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길가메시(마동석 분)의 상상을 초월하는 액션 시퀀스를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이터널스'가 거대한 우주선 '도모'를 타고 지구에 첫 발을 내딛던 순간부터 인류를 위해 지금껏 숨겨왔던 정체를 마침내 드러내고 인류 최대의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 행성과 이곳 사람들은 우리 모두를 변화시켰어. 이젠 싸워서 우리의 운명을 바꿀 차례야"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길가메시' 역의 마동석이 "모험 한번 해보자"라는 강렬한 대사를 전한다. "세상을 구할 태초의 히어로"라는 문구와 함께 이어지는 '길가메시'와 오랜 세월 인류를 위협한 불멸의 빌런 '데비안츠'의 숨막히는 맞대결은 놀라움을 전한다. 특히 '길가메시'의 오른손을 둘러싼 특별한 에너지가 발현되고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맹렬히 돌진하는 '데비안츠'를 단 한 방에 제압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이터널스' 속 '길가메시' 역의 마동석은 또 어떤 놀라운 모습과 액션을 선보일지 주목 된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11월 4일 개봉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