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두잉' '스릴러 장인' 니콜 키드먼X'로코 장인' 휴 그랜트 만났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10.13 08:08 / 조회 :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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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언두잉'


니콜 키드먼과 휴 그랜트가 HBO 시리즈 '언두잉'으로 만났다.


'언두잉'은 모두가 부러워하는 완벽한 삶을 살고 있는 뉴욕의 상류층 부부가 평화로운 일상을 단숨에 무너뜨리는 살인사건에 연루되면서 그들 앞에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6부작 시리즈다.

니콜 키드먼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두 번의 에미상, 다섯 번의 골든 글로브 상을 수상했다. 화려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그녀는 뮤지컬, 코미디, 액션, 멜로 등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최고의 배우로 자리 잡았다. 니콜 키드먼은 '투 다이 포', '아이즈 와이드 셧', '디 아더스', '도그빌', '인베이젼', '스토커', '내가 잠들기 전에', '킬링 디어' 등 데뷔 초창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차가운 이미지와 날카롭고 섬세한 연기로 수많은 스릴러 작품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영화 '모리스'로 베니스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휴 그랜트는 1994년 로맨틱 코미디 영화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으로 흥행은 물론, 골든 글로브와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석권하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특유의 눈웃음과 매력적인 영국식 악센트가 트레이드 마크인 그는 '노팅 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투 윅스 노티스', '러브 액츄얼리',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 등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로맨틱 코미디의 제왕으로 군림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두 베테랑 배우가 '언두잉'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니콜 키드먼은 완벽하다고 믿었던 자신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면서 혼란에 빠진 심리 상담가 '그레이스' 역을 맡아 인물의 미묘한 감정 변화를 디테일하게 그려냈다. 휴 그랜트는 그레이스의 다정한 남편에서 한순간 살해 용의자가 된 소아암 전문의 조너선으로 분해 몰입감 있는 연기를 펼친다.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자랑하는 두 배우는 사랑하고 의지하던 관계에서 점차 의심을 거듭하게 되는 부부의 모습을 밀도 있게 표현하며 관객을 사로잡는다.

'스릴러 장인' 니콜 키드먼과 '로맨틱 코미디 장인' 휴 그랜트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HBO 시리즈 최고의 화제작 '언두잉'은 오직 웨이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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