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플래닛999' 임한별·조아영·백구영·장주희 "데뷔는 또 다른 시작"[★FULL인터뷰]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1.10.12 15:00 / 조회 : 7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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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음악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의 심사위원인 보컬 전문가 임한별, 조아영, 댄스 전문가 백구영, 장주희가 본지와의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CJENM 2021.10.0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엠넷 서바이벌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999')이 후반부에 접어들며 데뷔할 9명의 참가자들이 추려진다. 새로운 스타가 탄생하며 가요계 파란을 예고했다.


'걸스플래닛999'에서 전문가 마스터이자 심사위원을 맡은 가수 임한별, 보컬 트레이너 조아영, 안무가 백구영과 장주희가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걸스플래닛999'는 케이팝 아이돌이라는 같은 꿈을 가진 한중일 99명의 소녀들의 도전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임한별, 조아영, 백구영, 장주희 외에도 선미, 티파니, 여진구 등이 함께 출연해 지원자들을 응원한다.

99명의 소녀로 시작했던 '걸스플래닛999'는 현재 26명이 남았다. 치열한 경쟁과 접점 끝에 남아있는 그들은 곧 최종 무대에서 데뷔 유무가 가려진다. 최근 크리에이션 미션에 돌입한 그들은 신곡 'U+ME=LOVE', '뱀', 'Shoot!', '유토피아'를 선보였다. 각 다른 장르인 만큼,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들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연 전문가 마스터들 덕분이다. 전문가 마스터들은 지원자들의 가치를 최대치로 끌어내리고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 큰 변화를 이끌어냈다. 임한별, 조아영, 백구영, 장주희는 스타뉴스와 만나 '걸스플래닛999'와 관련한 모든 걸 털어놨다. 단순히 심사로 끝나는 게 아니라 '걸스플래닛999' 자체에 애정을 갖고있는 전문가 마스터들은 소녀들의 데뷔 이후에도 든든한 뒷받침이 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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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음악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의 심사위원인 보컬 전문가 임한별, 조아영, 댄스 전문가 백구영, 장주희가 본지와의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CJENM 2021.10.0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 이하 임한별, 조아영, 백구영, 장주희와 나눈 인터뷰 전문


-'걸스플래닛999'는 엠넷에서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오디션프로그램이다. 출연의 부담감은 없었나. 어떤 계기로 출연을 결심했나.

▶(백구영) 난 정말로 함께 하고 싶은 친구들을 키우고자 했다. 난 다른 아이돌 친구를 가르칠 때도 과연 나와 일을 같이 할 수 있는지 생각하며 가르친다. 이런 점에서 '걸스플래닛999'에 많은 인재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

▶(장주희) 아이돌을 키우거나 한 경험은 없지만 내가 알려줄 부분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다.

▶(임한별) 부담감이야 없지 않아 있었지만 좋은 친구들이 많을 거라 생각했다.

▶(조아영) 나 또한 앞선 분들과 같은 생각이다. 부담감이야 있었지만 한국의 아이돌 그룹들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고 대단하지 않나. 이런 케이팝(K-POP) 역사에 함께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 출연을 결심했다.

-'걸스플래닛999'는 '셀 조합'으로 이뤄진다. 이런 규칙은 이번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처음 선보이는 듯 한데, 전문가 마스터들은 이를 어떻게 봤나.

▶ (장주희) 취지가 괜찮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서바이벌이긴 하지만 결국 데뷔를 이루고 한 팀으로 생활해야 한다. 그러니 책임감도 필요하고 같이 끌어가야 한다는 느낌이 있어야 한다. 이를 미리 경험하는 것뿐이다. 물론 친구들은 약간 억울한 면이 있겠지만 팀이 중요하다.

-아무래도 한국, 중국, 일본 친구들이 모여있다 보니 각자의 매력이 다를 것 같다. 각 그룹의 매력을 말해달라.

▶(장주희) 각 그룹마다 매력이 다르다. C그룹(중국인 참가자가 모인 팀)은 자신감이 높고 열정적이다. J그룹(일본인 참가자가 모인 팀)은 소극적이긴 하지만 얘기한 걸 잘 잡아내는 편이다. K그룹(한국인 참가자가 모인 팀)은 이 중간이다. C그룹과 J그룹의 장점들을 평균적으로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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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음악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의 심사위원인 댄스 전문가 백구영이 본지와의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CJENM 2021.10.0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심사위원으로서 어떤 기준을 갖고 평가하는지 궁금하다.

▶(임한별) 우리는 방송에 송출되지 않은 부분들도 본다. 그러니 실력적으로 눈에 띄는 친구도 좋지만, 두루두루 잘하고 모나지 않은 친구들을 좋아하는 편이다. 여기엔 인성도 포함한다.

▶(조아영) 아무래도 내가 보컬 트레이너이다 보니 보컬 포지션에 특출난 친구들에게 눈길이 간다.

▶(백구영) 아무래도 오디션이 진행되긴 하지만, 9명이 데뷔 후 나와 작업했을 때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친구들을 본다. 어떻게 보면 서로서로 클라이언트 입장이 될 수도 있지 않나.

▶(장주희) 기본적으로 잘해야 하고 나를 끌어당기는 힘이 있어야 한다. 아마 이게 매력인 듯 싶다.

-무대 위에서 참가자들을 보고있으면 성장폭이 큰 친구들이 한눈에 보일 것 같다.

▶(장주희) 맞다. 이 친구가 얼마나 연습했는지 보인다. 정말 춤을 못 췄던 애가 갑자기 (몸의) 라인을 잡아서 춤을 추는 걸 보면 얼마나 연습했는지 보인다. 노력하게 보이니 저절로 칭찬하게 된다.

▶(임한별) K그룹 친구들은 준비가 됐다. 그래서 항상 뽑기 어려웠고 순위 나누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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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음악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의 심사위원인 댄스 전문가 장주희가 본지와의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CJENM 2021.10.0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일각에선 K그룹에게만 평가가 엄격하다는 의견이 나오곤 했는데, 그 이유가 방금 말한 '준비된 자세'인 듯 하다.

▶(임한별) 맞다. 우리나라 아이돌 회사들은 탄탄하고 철저한 시스템 아래에서 연습생 생활을 준비한다. '걸스플래닛999' K그룹 참가자들은 굉장히 오랜 연습생 기간을 거쳤다. 그래서 정말 잘한다. 반면 C그룹, J그룹은 비교적 연습생 기간이 짧은 것뿐만 아니라 아예 안한 친구들도 있다.

▶(조아영) K그룹 친구들은 연습생 생활을 오래했고 완성된 친구들도 많다. K, C, J그룹 연습 기간이 모두 다르다. 우리는 심사할 때 그걸 고려할 수밖에 없다.

-티파니, 선미, 여진구 등 마스터들 간의 현장 분위기는 어떠한다.

▶(임한별) 마스터들 끼리 분위기는 좋다. 우리가 얘기를 시작하면 PD님이 (촬영 시작) 사인을 준다. 사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회식을 한번도 못했다. 그래서 단체 대화방에서 만나 온라인으로 회식했다.

-심사하는 과정에서 의견이 대립하는 경우는 없나.

▶(백구영) 없었다. 전문가 마스터는 완전히 실력 위주로 평가한다. 만약 제작사였더라면 가장 먼저 비주얼을 확인했겠지만, '걸스플래닛999'는 다르기 때문에 실력을 우선시 한다. 모두 보는 눈은 같을 거라고 생각한다. 실력이 뛰어난 친구들은 무대를 보자마자 공감이 가기 때문이다.

▶(임한별) 해당 무대를 보고 평가할 때 간혹 잘하던 친구가 그 순간만 실수를 하거나 모든 매력을 펼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럴 때 약간 의견이 달라진다. 이때는 무기명 투표를 진행해서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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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음악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의 심사위원인 보컬 전문가 임한별이 본지와의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CJENM 2021.10.0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이번에 신곡은 'U+ME=LOVE', '뱀', 'Shoot!', '유토피아'가 발표됐다.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곡이 있나.

▶(조아영) 난 '유토피아'를 좋아한다. 모든 곡이 좋았지만 특히 '유토피아'를 좋아해서 (해당 곡을 준비하는) 친구들도 유심히 봤던 거 같다. 또 이 팀에는 보컬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여있다.

▶(장주희) 좋아하는 곡은 안무가 더 잘 나온다. 무대에 집착이 생기고 무언가를 더 넣으려고 한다. 안무 창작 곡을 나누는 과정에서 (백구영이) '너 좋아하는 거 골라'라고 하길래 바로 '뱀'을 골랐다.

-개인적인 질문을 해보자면, 각자 어떻게 안무가, 보컬트레이너가 됐는지도 궁금하다.

▶(백구영) 난 사실 부모님이 반대를 많이 했었다. 그런데도 춤이 좋았고 대회에서 우승 후에 서울로 올라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정말 일찍 시작해서 한 20년 정도 해왔다.

▶(장주희) 난 원래 춤, 노래를 좋아했다. 주변에서 가수를 한 번 해보라고 해서 '좋다'라고 생각해 연습생 생활을 해왔다. 한 10년 정도 한 것 같다. 당시 그룹 준비 과정에서 댄서 언니들을 알게됐고 그렇게 댄서 생활을 시작했다.

▶(조아영) 원래 난 가수를 준비했었다. 대형 기획사 오디션을 보게 됐는데 그때 충격을 받았다. 나와 너무 다른 애들이 있더라. 그 길로 가수를 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고, 보컬 트레이너를 결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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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음악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의 심사위원인 보컬 전문가 조아영이 본지와의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CJENM 2021.10.0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보컬 트레이너란 직업이 다소 생소하다. 보통 미디어에 보이는 모습은 가수에서 보컬 트레이너가 되는 경우이기 때문이다.

▶(조아영) 맞다. 나는 보컬 트레이너 전문으로 하고 싶었고, 지금의 대표님을 만나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보컬 트레이너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 주저 앉고 그 길에 들어설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노래를 가르치며 가장 뿌듯했던 아이돌 혹은 싱어송라이터가 있나.

▶(임한별) 엑소 백현, 엔시티 해찬, 에이티즈 종호 등과 함께 했다. 난 사실 레슨을 진행한다기 보다는 먼저 연락와서 조금씩 알려주다가 그게 (수업으로) 이어진 거다. 정말 대단한 친구들이다. 특히 백현이는 어느 날 갑자기 "형 나랑 노래 같이해요. 노래 배우고 싶어요" 해서 온 거다. 그럼 나도 욕심이 생기고 과거 내가 그랬던 적도 있었기에 잘 알려주는 편이다. 사실 연차가 높을수록 그러기가 쉽지 않다. 기존 본인이 갖고 있는 창법이나 버릇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에게 연락온 친구들은 열심히 연습하는 친구들이고 내가 좋아한다.

▶(조아영) 난 권진아다. 사실 권진아는 내가 뭔가를 알려주기 보다는 본인이 곡을 쓰는 친구니까 곡의 정답을 찾아가는 방향성을 함께 의논한다.

-임한별 마스터는 최근에 앨범 '9월 24일'을 발매했다. 발라드 앨범인데 사실 먼데이키즈 출신이기도 하고 오랫동안 발라드를 해와서 아이돌이 아닌 발라드 가수를 키우고 싶다는 마음은 없나.

▶(임한별) 감사하다. 이번 앨범에선 가창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그래서 좀 더 그런 부분에 집중했다. 나도 당연히 발라드를 오래했기 때문에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가수를 한 번 키워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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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음악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의 심사위원인 댄스 전문가 장주희, 백구영이 본지와의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CJENM 2021.10.0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백구영 마스터도 오랜 시간 동안 아이돌 그룹의 안무를 담당하지 않았나. 가장 인생 안무는 무엇인가.

▶(백구영) 아무래도 난 엑소의 '러브샷'이다. 안무가로서 가장 뿌듯할 때는 같은 일을 하는 사람이 인정해주는 것이다. '러브샷'은 많은 분이 좋아해주셔서 나의 인생 안무같다. 사실 엑소 카이가 나랑 정말 오랫동안 춤을 췄다. 그래서 척하면 척이다. 또 반면에 조금만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안타까운 마음에 한 소리 하게 된다. 사실 카이가 누구보다 잘 추는데 나랑 오래 췄으니 더 해야 한다는 생각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가끔 카이는 내게 '나만 혼내는 거 같다'라고 말하기도 한다.(웃음)

-최근 엠넷 음악프로그램 '스트릿 댄스 파이터'가 화제다. 시청자들이 간혹 장주희 마스터가 속한 아우라를 언급하기도 한다. 어떤가.

▶(장주희) 사실 스트릿 댄스와 아우라의 댄스 결은 좀 다르다. 우리는 배틀하는 게 익숙치 않은 친구들이다. 방송 위주 안무만 하다 보니 정해진 안무를 배우고 집중해서 만들어내는 거에 강하다. 그래서 배틀엔 자신감이 없다. ('스우파'에) 잘하는 친구들이 많더라.

▶(백구영) 어릴 때 춤을 배웠던 환경과 지금은 정말 다르다. 지금은 아카데미도 있고 대학에서 스트릿 댄스를 배우는 학과가 생겼다. 내가 대학갈 때만 해도 현대무용이나 발레, 한국무용이 아니면 갈 수 없었다. 지금과 비교하면 대중적으로 (춤이) 인정받고 있다. '스우파'가 생겨서 좋은게 '대중이 퍼포먼스를 좋아할 수 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방송도 재밌지만 댄서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생겨나 너무 좋고 친한 동생들이 나와 본인이 잘하는 걸 확실히 보여주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앞으로 목표가 무엇인가.

▶(백구영) 경력을 쌓아온 입장에서 계속 역할 고민을 하게된다. (장) 주희와 많이 한 얘기인데, 우리가 오랫동안 안무를 짤 순 없다. 10년 뒤에도 안무를 짤 수 있으리란 보장이 없다. 댄서들의 생태계를 조금 더 대중이 인정하고 안정적이게 만들고 싶다. 그동안 선배님들 또 내가 가르치는 후배들과 함께 열심히 춤을 추다 보면 어느 순간 그들이 사라져있다. 뭘 하고 있는지 모른다. 정말 열심히 달려왔는데 결국 그렇게 사라지는 결과가 너무 안타깝다. 미래에도 이런 사람들을 만들 순 없다. 앞으로 미래를 계속 고민하게 된다.

▶(조아영) 나는 앞서 말했듯, 보컬 전문 트레이너들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몰라서 갈팡질팡할 때가 많다. 그런 분들의 기로를 잡아줄 수 있게끔 회사를 좀 더 키워서 K-POP 그룹들을 이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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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음악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의 심사위원인 보컬 전문가 임한별, 조아영이 본지와의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CJENM 2021.10.0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걸스플래닛999' 참가자들이 곧 데뷔를 앞두고 있다. 그들에게 조언을 해보자면.

▶(장주희) 먼저 축하한다. 데뷔를 하면 데뷔가 끝이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있다. 그런데 그게 아니다. 데뷔가 곧 또 다른 시작이다. 그러니까 열심히 해야 한다.

▶(백구영) 데뷔를 하게 되면 춤 연습, 노래 연습을 해야하지만 다른 스케줄 때문에 힘들어서 모두 안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 보면 '해야지'하는 마음이 있어도 몸이 굳어져 안하게 된다. 그러니 처음부터 계속 습관처럼 연습을 해야한다.

▶(임한별) 일단 데뷔를 축하한다. 열심히 해서 성취한 결과물이니 잘하길 바란다. 또 백구영 마스터가 말한 것처럼 정말 습관이 중요하다. 플래닛 가디언 분들이 뽑아준 이유는 그간 성실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초심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

▶(조아영) 나도 축하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요즘 정말 케이팝이 대세를 이루고 있지 않나. 그런 만큼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하길 바란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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