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푸른 호수' 저스틴 전 감독 간담회, 15분 전 취소.."소통의 문제" [공식]

부산국제영화제=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10.10 11:01 / 조회 :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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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푸른 호수' 포스터
제 26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인 영화 '푸른 호수' 저스틴 전 감독의 기자간담회가 당일 돌연 취소 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행사 15분을 남기고 돌연 취소 통보를 했다.


10일 부산국제영화제는 "금일 예정된 '푸른 호수' 저스틴 전 감독의 기자간담회가 한국 배급사와 부산국제영화제의 원할하지 못한 소통의 문제로 취소 됐다"라며 "시작 전 급작스럽게 안내 드리는 점 사과 말씀 드린다. 기다려 주신 분들께 죄송하다. 추후 일정은 논의 중에 있으며 정리되는대로 안내하겠다"라고 알렸다.

당초 저스틴 전 감독은 이날 오전 11시 화상 기자간담회를 진행 할 예정이었으나, 영화제 측은 15분 전 취소 통보를 했다.

'푸른 호수'는 억울한 일로 강제 추방 위기에 처하게 된 한국계 입양인 '안토니오(저스틴 전)'와 아내 '캐시(알리시아 비칸데르)', '제시(시드니 코왈스키)'의 뜨거운 가족애를 통해 미국 내 입양인의 현실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 한국계 미국인 저스틴 전 감독이 직접 연출하고 출연했다.

'푸른 호수'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지난달 30일 오후2시 영화제 예매 오픈이 시작됐다. 이후 10월1일 오후3시 전 좌석이 매진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푸른 호수가' 한국계 미국인의 이민사를 그린 '미나리'에 이어 또 한 번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을지 주목 받은 가운데 갑작스러운 일정 취소 통보로 아쉬움을 전한다.


한편 '푸른 호수'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 데 이어 10월13일 정식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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