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들 하대, 엠마 아닌 로잘린"..'스우파' 폭로글 또 등장 [스타이슈]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1.10.07 10:19 / 조회 : 38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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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잘린 인스타그램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댄스 크루 원트의 로잘린을 향한 새로운 폭로글이 등장해 관심이 쏠린다.


지난 6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스우파' 메가크루 미션 원트 헬퍼였다고 밝힌 A씨의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A씨는 지난 5일 방송된 '스우파'를 통해 공개된 원트의 리더 효진초이의 문자 메시지를 언급했다.

앞서 제작진은 '스우파'에서 안무를 연이어 틀리는 원트 멤버 엠마에게 실망감을 드러낸 효진초이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효진초이는 엠마에게 "배운 안무 연습하는데 얼마나 매진했는지 다시 한 번 냉정하게 스스로 판단해봐라"고 지적했다. 또한 팀원들에게 "우리 도와주러 온 댄서들은 너희 아랫사람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엠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장에서 효진언니께서 안무를 집어주신 건 내가 짠 파트였고 영상으로 잘 안 담겨져서 퀄리티를 높여 주시려고 봐줬던 부분인데 내가 틀린 것처럼 나가서 너무 속상했다"며 "댄서분들을 하대한 적도 없으며 팀원 모든 사람들에게 경고 차 말씀하신 부분이다. 자가격리 끝나고 밀려서 개인스케줄을 병행했지만 메가크루 미션연습은 보통 새벽이었으며, 한 번도 빠진 적 절대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A씨는 "악편(악마의 편집)이냐 아니냐 이야기가 많은데 저 정도면 악편 아니고 그대로 나갔다. 순화된 수준"이라며 "엠마는 메카크루 연습 중 절반을 자가격리로 불참했고, 자가격리 해제 이후 연습에 나왔는데 원트 5인 파트, 단체 파트는 커녕 본인 파트 디테일도 안 맞고 모니터링 영상을 찍을 때도 틀리니까 효진초이가 모든 댄서들이 있는 상황에서 엠마를 지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도와준 댄서들 하대했다'는 효진초이의 지적은 엠마가 아닌 로잘린을 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로잘린한테 하려는 얘기를 팀원 모두에게 뭉뚱그려 말했다고 보면 된다"며 "로잘린 씨는 불친절한 디렉팅, 헬퍼들 합 맞추고 있을 때 본인은 연습 안 하고 거울 셀카 찍기, 제대로 안 알려줘 놓고 틀리면 화내기 등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을 했다. 본인이 제일 잘 알 것"이라고 로잘린을 저격했다.

A씨는 이어 "효진초이가 메가크루 헬퍼들의 대부분을 섭외했는데, 본인은 데려온 사람들을 밀착해서 케어해줄 수가 없음에 항상 미안해했고, 저 카톡도 헬퍼들 중 몇 명이 효친초이한테 흘리듯이 얘기해줘서 심각성을 깨닫고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또한 "효진초이가 괜히 없는 얘기로 카톡을 하네, 거짓말을 하네 이런 이야기가 보여서 너무 답답하고 헬퍼였던 내 입장에서는 효진초이랑 모아나가 고생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로잘린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등장한 레슨비, 협찬 '먹튀' 폭로글로 곤혹을 치렀다. 이에 로잘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철없고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당사자 학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협찬 '먹튀' 의혹에 대해선 "광고대행사와 2019년 이미 업무처리가 완료된 일"이라고 해명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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