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말도 안 돼!’ 레알이 홈에서 무너졌다… 셰리프에 1-2 충격패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9.29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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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13번이나 유럽 챔피언에 올랐던 레알 마드리드가 최약체로 꼽혔던 셰리프 티라스폴에 패했다.

레알은 29일(한국시간)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셰리프와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D조 2차전에서 고전 끝에 1-2로 패했다.


셰리프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UCL 조별리그에 참가했다. 지난 시즌까지는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뒤 유로파리그에 참가한 경우가 많았다. 객관적인 전력상 레알을 비롯한 인터 밀란, 샤흐타르 도네츠크보다 처지기 때문에 최약체로 꼽혔다.

하지만 셰리프는 1차전에서 샤흐타르에 승리하더니 레알을 상대로도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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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전반 25분 야크시보예프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후반 20분 벤제마가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벤제마의 골이 나온 뒤 레알의 반격과 역전이 나올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레알의 공격은 신통치 않았다. 셰리프의 골문은 굳게 닫혔고 레알은 공격은 번번이 무산됐다. 그리고 후반 45분 틸이 셰리프의 이변을 연출했다. 골문을 열며 레알을 침몰시켰다.

셰리프는 이 승리로 조별리그 초반 2연승을 달리며 D조 선두가 됐다. 예상 밖 패배를 한 레알은 1승 1패 조 2위가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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