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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박준형./사진=박준형 인스타그램 |
개그맨 박준형이 '오징어 게임' 주인공 이정재를 두고 자신의 얼굴을 베꼈다고 주장해 웃음을 안겼다.
박준형은 2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거..빼박이구먼. 나원 참. 이젠 주인공 얼굴도 베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오징어 게임' 주인공 이정재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박준형이 2013년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코너 '동네놀이 전파단'에 출연 때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사진에서 박준형은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다.
박준형은 "'오징어 게임' '동네놀이 전파단'. 난 그래도 옛 추억놀이 소재거나 츄리닝 색깔까지 어깨무늬까지는 따라해도 봐줄 수 있어"라며 "근데 주인공 얼굴을 베껴? 이거 너무한거 아니냐고. 너무 닮았잖아. 감독님 인터뷰보니까 8년 전 쯤 구성했다던데. 훗. 딱 우리 코너 나갈 때구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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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사진=넷플릭스 |
박준형의 이 같은 표현은 최근 '오징어 게임'의 인기에 추억의 놀이가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너스레를 떤 것으로 보여진다. 앞서 박준형은 인스타그램에 "오징어 게임이 나를 표절했다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라는 글을 남기며 개그감각을 뽐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박준형은 MBC 라디오 FM4U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를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