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린 보람이 있다" '유포리아' 웨이브 해외시리즈 1위..유료가입자 상승 견인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1.09.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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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에서 독점 공개 중인 '유포리아' 스틸
한국 OTT서비스 웨이브를 통해 독점 공개된 HBO 화제작 '유포리아'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8일 웨이브에 따르면 '유포리아'는 지난 2일 공개된 이후 3주간 웨이브 해외 시리즈 중 압도적인 시청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동기간 해외 시리즈 2위를 차지한 '왕좌의 게임' 시즌1와 3위를 차지한 '로마' 시즌1과 약 2배 이상 차이를 보인 것.


'유포리아'는 SNS, 마약, 섹스, 폭력, 정체성, 트라우마 그리고 사랑과 우정까지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채 끊임없이 흔들리고, 부딪히고, 넘어지는 10대 고등학생들의 생생하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은 HBO 8부작 시리즈. 마블 '스파이더맨'의 젠다이아를 비롯해 헌터 샤퍼, 제이콥 엘로디, 바비 페레이라, 알렉사 데미, 시드니 스위니, 알지 스미스 등 미국에서 인기몰이 중이 라이징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현재 한국에선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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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에서 독점 공개 중인 '유포리아' 스틸
웨이브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유포리아'가 '(무삭제판) 검은 태양' '놀면 뭐하니?' 등 지상파 프로그램,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들과 경쟁하며 신규 가입자 시청 콘텐츠 상위권에 자리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유포리아'가 '검은 태양' '원더우먼' 등 웨이브에서 화제 중인 지상파 드라마들과 함께 유료 가입자 상승을 견인했다는 뜻이다.

특히 '유포리아'는 짧은 회차와 단일 시즌으로 시청량 기반 차트에서 불리함에도, 종방 이후 여전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 1, 2'를 넘어서는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는 후문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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