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하이클래스' 방송 화면 |
27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에서 송여울(조여정 분)이 대니 오(하준 분)의 정체를 알게 됐다.
이날 대니 오는 송여울을 감시하라고 시킨 HSC 국제 학교 재단 이사장 도진설(우현주 분)에게 사표를 제출하고 학교에서 자신의 짐을 모두 정리했다.
대니 오는 짐을 정리하고 나오며 송여울에게 "송여울 고객님의 의뢰는 여기서 종료합니다. 이후 더 이상의 연락은 없습니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자신이 의뢰한 흥신호 직원이 갑자기 사건 종료를 선언하자 이를 이상하게 영긴 송여울은 오순상에게 전화를 걸며 학교 복도를 돌았다.
이때 송여울의 전화를 확인하던 대니 오를 발견했고, 송여울이 대니 오에게 인사를 하려고 전화를 끊자 대니 오의 전화음 또한 끊겼다.
송여울은 다시 한번 오순상에게 전화를 걸었고 또다디시대니 오의 전화가 울렸다. 송여울은 "의뢰인 전화는 받아야죠. 안 그래요 오순상 씨"라고 말하며 대니 오에게 다가갔다.
이어 "안 그래도 조금씩 이상하다고 생각했어. 당신이 오순상이었어? 무슨 이유로 이딴 짓 하고 있는 건데"라고 묻자 대니 오는 "예. 제가 오순상입니다. 송여울 씨는 지켜봐 달라는 의뢰를 받고 여기 왔고요"라고 답했다.
송여울은 "의뢰인? 나 말고 또 다른 의뢰인이 있었다. 대체 왜? 당신 대체 어디까지가 진짜고 어디까지가 가짜야. 당신한테 이일을 시킨 게 누군지, 무슨 목적인지부터 말하라"고 말했다.
대니 오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말씀드릴 수 없다"고 하자 송여울은 당장 경찰서로 가 대니 오와 학교 관계자를 고발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때 갑자기 학교 전체가 정전이 됐고 송여울은 어둠 속에서 학교 이사장 도진설의 사무실로 찾아갔다.
/사진= tvN '하이클래스' 방송 화면 |
한편, 다음 방송에서는 송여울이 황나윤의 거짓 자백에 범인으로 지목돼 경찰에 송치되는 장면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