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오징어 게임' 등 韓콘텐츠 주가 폭등..할리우드 위협"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9.27 16:00 / 조회 : 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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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포스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한국 드라마 최초로 미국 넷플릭스 1위, 월드 랭킹 1위(플릭스 패트롤 기준)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연일 화제를 모으자 한국 콘텐츠가 할리우드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7일 미국 경제지 블룸버그 통신은 '오징어 게임'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공개 후 한국 드라마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랭킹 1위, 미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 인기로 인해 관련 회사도 인기가 급등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의 주연인 이정재의 소속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버킷 스튜디오는 최근 주가가 90%가 급등했다. 제작사인 싸이렌 픽처스에 투자했던 쇼박스 역시 50% 이상 급등했다.

블룸버그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한국 콘텐츠 분석가 더글라스 김이 "버킷 스튜디오는 '오징어 게임'의 간접적인 수혜자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가 세계적인 수요로 인해 한국 영화와 TV 제작 주가가 향후 2~3년 간 오를 것"이라고 밝힌 전망을 소개했다.

또한 "한국 기업들은 할리우드에 심각하게 경쟁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인기 드라마와 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 '오징어 게임'이 좋은 예"라고 전했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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