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가비·리정·모니카 등 여덟 크루 감사 인사 "행복+책임감 느껴"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1.09.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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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엠넷
엠넷 서바이벌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여덟 크루 리더들이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다.

27일 '스트릿 우먼 파이터' 측은 5회 메가크루 미션을 앞두고 국내외로 K-댄스의 열풍을 불러일으킨 여덟 크루의 리더들이 화제의 중심에 선 소감과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끈다.


먼저 YGX 리더 리정은 "춤이라는 예술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많은 분들께 인정받는 것 같아 기쁘고 감사드린다. 밥을 먹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서 '스우파' 얘기를 하더라, '스우파' 인기를 아주 많이 실감하고 있다"며 "응원해주시는 만큼 자랑스러워지겠다. 끝까지 남아 응원과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라치카의 리더 가비는 "주변에서 많이 축하해주고 알아봐 주시는 게 느껴진다. '댄싱9'이후 댄서들이 이렇게 주목받는게 처음인 것 같은데, 예상하지 못한 더 큰 관심과 사랑을 받는 것 같다. 행복하면서도 책임감이 느껴진다"며 "라치카는 보여주고 싶은 것들에 대한 계획이 다 있다. 파이널까지 가고 싶다. 응원해주시는 국내외 모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원트의 리더 효진초이는 "너무 감사드리고 얼떨떨하다. 앞으로 댄서들이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질 것 같은 기대가 생기고 춤추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아직 드러나지 않은 숨은 춤 고수들이 많다. 앞으로도 계속 댄서들에게 좀 더 많은 관심과 사랑, 격려 부탁드린다"고 감사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웨이비 리더 노제는 "비연예인이고 스트릿 댄스라는 장르가 대중분들에게 흥미로운 전달이 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는 게 느껴져 정말 감사하다. 이렇게 과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은 만큼 더욱 멋지고 좋은 사람이 되어 돌려드리겠다. 어디서든 노력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코카N버터 리더 리헤이는 "흔치 않은 기회가 주어진 것 같아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댄서들에게 더 좋은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스트릿 장르가 다 알려지진 않았지만, 저희가 추구하고 있는 춤을 조금이라도 대중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진 점이 가장 큰 변화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프라우드먼의 리더 모니카는 "생에 한번 겪을까 말까 한 사랑을 받고 있어 정말 감사하고 신기하고 감동이다. 촬영 때 엠넷 제작진분들이 노력 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나서 꼭 잘돼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감사할 따름이다. 저를 비롯한 모든 크루원들 다 진심으로 시청자들과 '스트릿 우먼 파이터' 제작진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스우파'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이렇게 행복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이 놀라운 경험이 앞으로 성장할 후배들에게도 일어났으면 하는 욕심과 바램이다"고 맏언니다운 소감을 더했다.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는 "인기를 전혀 예상 못 했다. 처음에 제작진이 '댄서들도 팬덤이 생겼으면 좋겠다' 했을 때 말도 안 된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실제로 우리의 '팬'이라고 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서 놀라울 뿐이다"라며 "방송 후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고, 우리를 찾아주는 곳이 더 많아지고 넓어진 것 같아 너무 감사하고 더 욕심이 생긴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훅의 리더 아이키는 "언젠가 댄서들의 고생과 노력도 주목받는 날이 오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스우파'를 통해 음악에 춤이 함께 하듯 댄서들도 무대를 함께 만든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돼 과분하면서도 뿌듯하다. 너무 행복하다"며 "저와 훅을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춤에도 다양한 감정이 존재하는데, '스우파' 크루들의 춤을 보시면서 댄스라는 분야에도 다양한 스타일이 존재한다는 걸 알아주고 춤을 즐기는 시야를 넓히게 되시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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