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도 놀란 방탄소년단 진-사이먼 페그 '오징어게임' 인증샷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9.27 07:26 / 조회 : 83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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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BTS)과 사이먼 페그(Simon Pegg , /AFPBBNews=뉴스1=스타뉴스)


방탄소년단(BTS) 진에게 배우 사이먼 페그가 뜨거운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지난 26일 영국 국적 할리우드 유명 배우이자 각본가인 사이먼 페그(Simon Pegg)는 영화 '오징어게임'(Squid Game)의 초록색 참가자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한쪽 손에는 영희 로봇을 들고, 다른 쪽 손으로는 인사하며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 옆에는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는 진의 커다란 등신대가 놓여있어 마치 같은 공간 안에 있는 듯한 느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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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은 이정재 주연의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로 현재 미국, 브라질, 프랑스, 독일 등 거의 모든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역대급 성적과 인기를 거두고 있다. 사이먼 페그가 이 '오징어 게임'의 굿즈와 함께 진의 등신대 굿즈도 인증하며 남다른 애정을 표현한 것.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해당 사진을 게시한 넷플릭스는 "이 사진이 놀라운 이유"라는 글을 같이 게재하며 "1. 원래 입던 데일리룩마냥 찰떡같은 트레이닝 룩 2. 왜 뽑았는지 모를 영희의 머리 3. 떨어질락말락한 공깃돌 4. 함께 인사를 건네는 것만 같은 BTS 진 5. 사이먼 페그가 직접 보내줌" 이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유쾌한 미소를 짓게 했다.

노벨상 수상자 12명을 배출한 영국의 전통적인 명문 브리스톨 대학교를 졸업한 사이먼 페그는 '미션 임파서블, 스타트렉, 스타워즈, 새벽의 황당한 저주, 꾸뻬씨의 행복여행' 등의 굵직한 영화에 출연한 명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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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석진이 왜 이렇게 자연스러워ㅋㅋ 그 와중에 미모 봐", "사이먼 페그님 나도 없는 굿즈를 갖고계심. 석진이 등신대 갖고 싶다", "우리 햄찌가 왜 거기서 나와ㅋㅋㅋ", "왕귀여운 석진이 등신대까지 월와핸에 슈퍼스타", "등신대 어디서 구하셨지?ㅋㅋㅋ", "석진이처럼 손들어서 인사하신 거냐구ㅋㅋㅋㅋ", "저 사진을 찍어서 직접 넷플에 보내주셨다는 게 제일 재밌어ㅋㅋㅋ", "석진이랑 사이먼님 둘 다 너무 귀엽다ㅋㅋㅋㅋ", "석진이도 사이먼 페그님이랑 오징어 게임 같이 재밌는 넷플릭스 드라마 찍었으면 좋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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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페그의 딸의 대부는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이고 크리스 마틴의 딸의 대부 또한 사이먼 페그인 것도 눈길을 끈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콜드플레이와 싱글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발표했다.

진은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크리스 마틴이 그의 공연 끝나고 선물해준 기타. 기타 멋있다하니 쿨하게 준 마이 프렌드. 집안 가보로 장식해둬야겠다. 땡큐 마틴!"이란 글과 함께 둘이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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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틴이 제일 아끼는 기타를 진에게 선물한 이 훈훈한 소식은 미국 최대의 라디오 방송국 iHeartRadio 공식 트위터 계정을 비롯해 World Music Awards, GMA News 등 세계 각국의 공식 계정들과 매체에 의해 일제히 게시됐다.

미국 매체 '올케이팝'은 기사를 통해 콜드플레이 크리스 마틴이 2012년부터 연주하며 아끼던 기타를 진에게 선물했다고 전했다.

크리스마틴은 또 26일 열린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GLOBAL CITIZEN LIVE)'에서 '마이 유니버스'를 공연하며 유일하게 진의 차례에 '월드와이드핸섬'을 외쳐 진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 날 '마이 유니버스' 공연에서 방탄소년단은 영상으로만 등장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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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의 별명 월드와이드 핸섬은 지난 2017년도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로부터 생겼다. 진은 방탄소년단을 모르는 사람도 감탄하게 하는 눈부신 외모로 'third one from the left'(왼쪽에서 세 번째 남자)가 누구냐고 묻는 질문이 쇄도하게 만들었고, 미국 빌보드 뉴스에서 관련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빌보드에서는 그 해의 밈(MEME)으로 '왼세남'을 뽑으며 "BTS를 미국에서 누구나 아는 이름으로 만들었다. 이게 다 왼쪽에서 세 번째 남자 덕분이다"라며 진의 화제성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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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의 남신', '비주얼킹'이라고 불리는 압도적인 외모, 완벽한 실력과 함께 소탈하고 따뜻한 성격까지 가지고있는 진의 반전 매력에 팬뿐 아니라 해외 유명 셀럽들까지 푹 빠져들며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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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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