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안익수 감독, “어린 선수들이 기성용 등 선배들 보고 배운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9.26 17:32 / 조회 :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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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수원] 슈퍼매치에 승리한 FC서울 안익수 감독이 선후배의 융합이 내용과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은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K리그1 3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18분 조영욱의 선제골과 후반 40분 나상호의 페널티킥 추가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조영욱은 페널티킥도 얻어내며 승리에 앞장섰다.

안익수 감독은 “계속되는 주중 경기로 체력적 정신적 부담이 컸다. 양팀이 팬들에게 좋은 스토리를 보여야 한다.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지도자로서 고무적인 생각이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서울은 원정경기임에도 초반부터 수원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익수 감독은 “상대는 배후 침투에 좋은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 있다. 그것을 봉쇄하고 볼을 가진 사람을 괴롭히는 것이 유용하다고 생각했다”며 “그런 부분이 체력적으로 부담스러울 수 있다. 프로답게 임해줘 가능했다”고 상대를 봉쇄하는 전술이 효과를 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도약해야 할 시점의 한 부분일 뿐이다. 우리가 앞으로 가야 할 지향점은 멀리 있다. 휴식 취하고 준비를 해야 한다”며 이날 승리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발전하고 보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수들이 빠르게 원하는 축구를 하는 것 같다는 질문에 안익수 감독은 “노력이 수반되지 않으면 완성도가 떨어진다. 그런 점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런 부분들이 표출되는 것 아닌가 한다”고 답한 뒤 “지도자로서는 팬들에게 좀 더 나은 내용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을 요구하고 싶다”며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랐다.

또한 안익수 감독은 “우리 팀은 지도자가 요구할 수 있는 것은 작다고 본다. 기성용을 중심으로 강성진, 이한범, 이태석 등 어린 선수들이 선배들을 보며 배우고 있다”며 어린 선수들이 선배들을 롤 모델 삼아 발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익수 감독은 이날 승부를 가른 결정적 차이로 “부임할 때 프로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것은 현재진행형이다. 프로페셔널리즘을 갖고 노력하는 것이 오늘의 이런 상황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안익수 감독은 최근 7경기에서 5골을 뽑아내고 있는 조영욱과 U-19 대표팀에서 함께한 적이 있다. 조영욱이 당시에 비해 달라진 점이 있는지 묻자 “영욱이는 기성용과 룸메이트다. 보고 경험을 배우면 영욱이가 지금보다 발전적으로 간다. 선배들의 노력이 지금의 발전적인 요인의 중추에 있다. 어린 선수들이 빨리 배우고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퍼포먼스 보이면서 발전하고 있다”고 했다.

조영욱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득점은 “운이 좋았다”는 안익수 감독은 “성용이랑 얘기했는데 성용이, (고)요한, 오스마르까지 선배로서 해주고 있다. 그들의 노력이 기대를 하게 했다. 빠르게 팀이 발전적으로 속도를 낼 수 있는 부분에서 걱정도 있었다. 선배들이 중추가 돼서 이끄는 모습을 보고 기대를 하고 지금까지 왔다. 승패 상황보다 팀을 새로운 부분으로 이식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그것이 훨씬 빨리 녹아들게 선배들의 노고에 상당히 감사하다”며 부임 후 4경기 무패(2승 2무)의 원동력을 고참 선수들에게 돌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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