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연경→오지영, 여자배구 대표팀 7人 출격.."예능감 대폭소"[★밤TView]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1.09.26 18:26 / 조회 : 2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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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런닝맨'에서 여자배구 선수들이 예능감을 뽐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 선수 김연경, 김희진, 염혜선, 오지영, 이소영, 안혜진, 박은진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과 김종국의 2MC는 선수들과의 근황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연경은 "그냥 잘 지내고 있고, 광고도 많이 들어왔다"며 인사했다. '김연경은 꼰대인가'는 질문에 안혜진은 "마지막 날에 이불로 싸서 한번 때리고 싶은 그 정도"라는 폭탄 발언을 했다.

또 안혜진은 자신의 별명 '장충 신민아'에 대해 "팬분들이 좋게 얘기해주셨다. 사실 좀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안혜진이 신민아라는 것은 아니다. 넘어가자"라고 마무리하려 했지만 충격에 진행 오류를 일으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맨 멤버들과 선수들은 관장을 맡은 유재석, 김종국과의 연봉협상을 통해 체육관을 선택할 수 있었다. 드래프트에 임한 김연경은 "간보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며 성큼성큼 관장들을 찾아가는 한편, 연봉 자진삭감으로 양세찬까지 데려오는 협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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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쳐
최종 팀 결과, 유재석 팀에는 김연경, 염혜선, 박은진, 안혜진, 양세찬, 전소민이 속했다. 김종국 팀에는 하하, 송지효, 김희진, 오지영, 이소영, 지석진이 들어가게 됐다.

두 체육관의 첫 미션은 족구 대결이었다. 여자배구 선수들의 파이팅이 5분 넘게 이어지자, 유재석은 "파이팅을 너무 많이 해. 손만 내밀면 갖다 치네"라며 당황했고, 김종국도 "세리머니만 줄이면 체력이 세이브될 것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족구가 시작되자 선수들의 승부욕이 불을 뿜었다. 인아웃 판정 하나에 선수들이 PD 앞으로 몰려들어 몸싸움까지 불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존댓말 금지 조항이 발표되자 막내 선수들은 빠르게 적응한 듯 김연경에게 작정한 듯 반말을 했고, 김연경은 눈빛만으로 험한 말을 날리며 예능감을 뽐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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