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연장서 최혜진 꺾고 시즌 첫 승... 임창정과 팀 우승도 합작

안산(경기)=심혜진 기자 / 입력 : 2021.09.26 16:08 / 조회 : 1046
image
유해란이 26일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최종라운드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사진=KLPGA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인 유해란(20·SK네트웍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총상금 6억원)에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유해란은 26일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66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최혜진(22·롯데)과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연장 2번째 홀에서 승부가 갈렸다. 유해란이 세 번째 샷 어프로치를 핀에 붙인 반면 최혜진은 어프로치가 살짝 더 굴러갔다. 최혜진은 파로 마무리했고, 유해란이 버디에 성공하면서 우승자가 됐다.

이로써 유해란은 지난해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후 약 1년 만에 통산 3승에 성공했다.

선두와 3타차 공동 3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유해란은 전반부터 폭발했다. 4번홀(파5)부터 6번홀(파5)까지 3연속 버디를 잡으며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7번홀(파4) 보기를 범했지만 파3 8번홀에서 버디로 타수를 만회했다.

후반들어서는 주춤했다. 10, 11번홀 연속 버디를 한 후 타수를 줄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18번홀(파5)에서 버디만 잡았어도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는데, 파로 마무리하며 최혜진과 연장 승부가 확정됐다.

김지영2(25·SK네트웍스)는 이글 1개와 버디 4개로 무려 6타를 줄이며 단독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라운드 선두였던 성유진(21·한화큐셀)은 마지막 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4위로 하락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 셀러브리티 30팀(프로 2인+셀러브리티 1인)이 베스트 볼 방식으로 경쟁해 팀 우승도 가린다. 유해란, 김지영, 가수 임창정 조가 버디 12개, 이글 1개로 14언더파 58타로 팀 우승을 차지했다. 유해란은 2관왕을 차지하게 됐다.

관련기사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