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최유리, '갯마을 차차차' OST 참여..힐링 선사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1.09.24 10:19 / 조회 : 194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가수 김재환, 최유리가 '갯마을 차차차' OST로 힐링을 선사한다.

24일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지티스트)의 OST 제작을 맡고 있는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6시에 최유리가 부른 Part 4 '바람'이, 26일 오후 6시에 김재환이 부른 Part 5 '빛이 되어줘'가 연이어 발매된다.

'바람'은 '갯마을 차차차' 5~6회 에필로그에 삽입됐던 곡으로 극 중 장면의 분위기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극대화한 바 있는 곡으로 실제 방영 이후 시청자들의 출시 문의가 쇄도한 바 있다.

이 곡에 대해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최유리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 및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으로 소개하며, 최유리는 해당 곡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무거워지는 마음들을 조금은 가볍게 여기며 가난하게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노래"라고 설명해 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유리는 제29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미니앨범 '동그라미'로 데뷔했다. 이후 독특하면서도 따뜻한 음색으로 사랑받으며 이번 '갯마을 차차차'로 데뷔 후 처음 OST에 참여하게 됐다.

이어 김재환이 가창을 맡아 26일 공개되는 '빛이 되어줘'는 포크 사운드가 가미된 슬로우 템포의 노래로 '갯마을 차차차'의 로맨틱한 감성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사랑을 기다리는 모습으로 시작해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으로 끝나는 감정의 변화를 한 곡에 담아 김재환의 보컬을 통해 섬세한 감성을 선사할 예정으로, 곡 초반에 등장하는 가사 '기다리고 기다렸어 흐릿하게만 보여'와 마지막을 장식하는 가사 '지금 이대로 두 손을 꼭 잡을 테니'를 비교하며 감정의 흐름을 따라가 보는 재미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평소 고음 장인으로 불리는 만큼 폭넓은 음역대와 노련한 보컬을 자랑하는 김재환이지만 이번에는 최대한 감정을 절제하고 담담하게 곡을 소화하며 '갯마을 차차차'의 영상미와 분위기에 최적화된 보컬 스타일로 변모해 곡의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 분)이 짠내와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로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 김영옥, 조한철, 공민정, 인교진 등이 출연한다. 매주 토, 일 오후 9시 방송.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