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 /사진=화상인터뷰 캡처 |
찰리 몬토요(56) 토론토 감독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34·토론토)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몬토요 감독은 24일(한국시간) 화상 인터뷰에서 스타뉴스의 질문에 "류(현진)는 하루 하루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며 "다음 주(29일~10월 1일)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홈 3연전 중 등판할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 정해진 건 없다. 상황을 지켜보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지난 18일 미네소타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2이닝 5피안타(2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리고 하루 뒤인 19일 목 부위 통증을 이유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류현진. /AFPBBNews=뉴스1 |
토론토는 이날 미네소타와 원정 경기에서 2-7로 졌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1위 보스턴에 3경기 차, 2위 양키스에는 1경기 차 뒤진 3위이다. 토론토는 이제 정규시즌 9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다음 주 양키스전은 시즌 막판 최대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지만 류현진의 등판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