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6R] ‘더 용 퇴장’ 바르사, 카디스와 졸전 끝 0-0… 2경기 연속 무승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9.24 06:51 / 조회 :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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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FC 바르셀로나가 저조한 경기력을 보이며 카디스와 비겼다.


바르사는 24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스페인 카디스에 위치한 누에보 미란디야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카디스와 0-0으로 비겼다. 바르사는 지난 21일 그라나다전(1-1 무)을 포함해 2경기 연속 승점 1을 따는 데 그쳤다.

홈팀 카디스는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루벤 소브리노, 알바로 네그레도가 선봉에 섰다. 중원은 산티아고 아르사멘디아, 팔리, 토마스 알라르콘, 알바로 히메네스가 구성했다. 포백 라인은 알폰소 에스피노, 바르트닷 하로얀, 빅토르 추스트, 이삭 카르셀렌이 구축했고 골문은 헤레미아스 레데스마가 지켰다.

원정팀 바르사는 4-3-3 대형이다. 최전방에 멤피스 데파이, 루크 더 용, 유수프 데미르가 나섰다. 미드필더진은 프랭키 더 용, 세르히오 부스케츠, 파블로 가비가 구성했다. 수비진은 세르지뇨 데스트, 로날드 아라우호, 헤라르드 피케, 오스카 밍게사가 구축했고, 골키퍼 장갑은 마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꼈다.

바르사가 볼을 점유하며 빈틈을 찾았다. 카디스는 웅크린 채 한 방을 노렸다. 바르사는 전반 30분 데파이가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9분 변수가 생겼다. 카디스 팔리가 부상을 당했고, 얀스 욘손이 대신 피치를 밟았다. 양 팀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카디스가 바르사 골문을 위협했다. 네그레도가 때린 왼발 슈팅을 테어 슈에겐이 가까스로 쳐냈다. 바르사는 후반 7분 데파이가 아크 부근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레데스마 손끝에 걸렸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20분 바르사 프랭키 더 용이 퇴장을 당했다. 이미 한차례 경고를 받은 더 용이 볼을 빼내는 과정에서 스터드가 상대 선수 발목을 향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바르사는 루크 더 용을 빼고 필리페 쿠티뉴를 투입했다.

이후 카디스의 공세가 강했다. 후반 30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소브리노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윗 그물을 출렁였다. 후반 36분 살비 산체스가 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은 테어 슈테겐에게 막혔다.

바르사는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쿠티뉴가 때린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두 팀은 추가시간 5분간 공방을 주고받았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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