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레스토랑 대접 기분" 호평..첫방 '쿡킹' 윤은혜 우승[★밤TV]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09.2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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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쿡킹 : 요리왕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
가수 박군, 김동완, 이상민, 윤은혜가 '쿡킹 : 요리왕의 탄생'에서 대결했고, 윤은혜는 1대 쿡킹에 올랐다.

23일 오후 첫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쿡킹 : 요리왕의 탄생'에서 박군과 김동완이 A조, 윤은혜와 이상민이 B조가 되어 각각 대결했다.


이날 박군은 대결 상대 발표 전 "김동완이랑 붙으면 안 되는데"이라며 긴장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박군의 대결 상대는 김동완이었다. 박군은 "올 게 왔구나"라며 절망했다.

그러나 박군은 "서바이벌이지 않냐. 왕좌에 앉겠다"며 더욱 의지를 다지며 대결에 임했다. 김동완 역시 "너무 긴장됐다. 1라운드는 무슨 짓을 해서든 이겨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진지하게 임했다.

첫 번째 대결 주제는 '해산물'이었다. 박군은 "예전에 중국음식점 아르바이트 할 때 깐풍기 하는 걸 많이 봤다"며 깐풍 우럭을, 김동완은 냉동 참치를 이용한 참치롤과 참치타다키를 준비했다.


박군은 고소함과 바삭함을 더하기 위해 닭껍질에 우럭을 싸서 튀겼다. 김동완은 훈연향을 위해 냉동 참치를 굽지 않고 훈연했다. 각각 자신만의 팁으로 요리를 마쳤고 시식평이 이어졌다.

박군과 김동완 모두 호평 받았지만 승리는 김동완이었고, 김동완은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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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쿡킹 : 요리왕의 탄생' 방송화면 캡처
다음은 이상민과 윤은혜의 대결이었다. 이상민은 명란껍질 파스타를, 윤은혜는 문어세비체, 홍국쌀새우크림리소토, 그린주스로 구성된 코스 요리를 준비했다.

윤은혜는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 맛을 정확히 재연하며 이상민에 이겼고 결승에 진출해 김동완과 대결하게 됐다.

결승전 주제는 '명절음식'이었다. 윤은혜는 잡채 냉채, 갈비탕국, 수정과 셔벗으로 구성된 코스요리 2탄을, 김동완은 명절에 쓰고 남은 채소를 이용한 삼겹채소말이를 준비했다.

김동완은 윤은혜의 메뉴를 듣자마자 "주제에 딱 맞는 음식이다"며 긴장했다. 그러나 윤은혜의 요리는 순탄하지 않았다.

윤은혜는 수정과 셔벗을 만들기 위해 지퍼백에 얼음에 소금을 넣고 그 안에 수정과가 든 지퍼백을 넣었다. 윤은혜는 얼음 지퍼백을 흔들었지만 너무 많은 수정과 양에 수정과가 얼지 않았다. 윤은혜는 "흔들리지가 않는다"며 급하게 얼음을 빼 흔들었지만 수정과는 계속 그 상태였다. 결국 윤은혜는 수정과를 흔들다 냉동실에 얼려두고 다음 요리를 시작했다.

요리 과정에 계속해서 고난을 겪은 윤은혜였지만 2차 코스 요리 역시 '고급 레스토랑에서 대접 받는 기분'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김동완에 이겼다.

그렇게 윤은혜는 1대 쿡킹이 됐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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