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12년 만에 라리가 200골 클럽 가입… 레알 선수로 4번째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9.23 13:49
  • 글자크기조절
image


[스포탈코리아] 경기당 1골 이상의 득점력을 뽐내고 있는 카림 벤제마(34, 레알 마드리드)가 드디어 라리가 200골을 돌파했다.

벤제마는 22일 열린 마요르카와의 라리가 6라운드에서 2골을 터뜨리며 레알의 6-1 대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 전까지 라리가에서 통산 198골을 넣은 벤제마는 2골을 추가하며 라리가 통산 200골을 기록했다.


레알 홈페이지에 따르면 벤제마는 레알 소속 선수로 라리가에서 200골 이상 넣은 4번째 선수가 됐다. 벤제마 이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2골), 라울 곤살레스(228골),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216골)가 200골 이상 넣은 선수였다.

벤제마의 라리가 200골 달성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레알 최전방 부동의 원톱으로 활약했으나 2016/2017시즌 라리가 11골, 2017/2018시즌에는 5골에 그쳤다. 이로 인해 레알은 벤제마를 대신할 공격수를 찾기도 했다.

하지만 2018/2019시즌 21골을 터뜨리며 부활을 알렸다. 그리고 21골, 23골로 지난 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넣으며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보였다.


라리가 200골을 달성한 벤제마는 레알 통산 득점도 287골로 늘렸다. 앞으로 13골을 추가하면 레알 통산 300골을 달성한다. 또한 이번 시즌 쾌조의 득점력을 유지한다면 라울, 디 스테파노의 라리가 통산 득점도 빠른 시일 내에 경신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