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FC불나방, 정규리그 우승..서동주·한채아 득점왕 [★밤TView]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1.09.22 22:14 / 조회 :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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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화면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불나방이 정규리그 첫 우승을 차지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국대 패밀리와 FC불나방의 결승전이 그려졌다.

이날 FC불나방이 서동주의 골로 1대0으로 앞선 가운데 후반전이 시작됐다. 후반전에선 FC국대패밀리 한채아가 귀중한 동점골을 터뜨렸다. 명서현의 슛이 골키퍼 안혜경의 손을 맞고 나온 가운데 한채아가 이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킨 것. 이에 1 대 1 동점을 기록한 국대패밀리 선수들은 서로를 부둥켜안고 기쁨의 눈물을 터뜨렸다.

감독 김병지 또한 두 손을 높이 올리며 소중한 한 골을 기념했다. 부상 투혼으로 다리를 절뚝이면서도 경기에 합류한 에이스 전미라 또한 "우리가 넣었다"며 기뻐했다. 전미라는 이날 다리 부상으로 경기에 참여할 수 없었으나 팀의 부진을 지켜보던 중 갑자기 그라운드로 뛰어들었다. 에이스 전미라의 등장은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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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방송 화면
이에 FC불나방 에이스 박선영은 "괜찮아. 다시 시작이야"라며 동료들을 독려헸고, 감독 이천수 또한 "어쩔 수 없어 (명서현이) 빠르니까. 괜찮아 집중해"라며 사기를 불어넣었다.

그 결과 절치부심한 서동주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FC국대 패밀리의 킥인 상황에서 패스 미스가 발생했고, 서동주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시켰다. 서동주는 이번 경기에서만 두 골을 넣으며 만점 슈터의 역할을 해냈다.

마침내 경기가 종료됐고, 최종 우승은 FC불나방에게 돌아갔다. 양 팀은 서로 끌고 안고 응원하며 뭉클한 장면을 연출했다. FC불나방 서동주와 FC국대 패밀리 한채아는 이번 리그에서 각각 3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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