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꼭!"..'보이스', 추석 연휴 놓쳐선 안될 필람 포인트 3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9.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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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보이스' 스틸


폭발적 입소문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보이스'(감독 김선·김곡)가 추석 연휴 온 가족 함께 관람을 권장하는 실제 포인트를 공개했다.

'보이스'가 추석 극장가 온 가족 필람 무비로 입소문 타고 있는 첫 번째 이유는 보이스피싱 실제 사례들을 녹여냈다는 점이다. 곽프로(김무열 분)의 첫 대사 "안녕하세요 김현수 변호사입니다"로 시작해 남편이 경찰서에 입건되었으니 합의금을 보내 달라는 내용의 보이스피싱 전화.


영화의 시작점이자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검사, 경찰 사칭 보이스피싱 예시와 닮아 있어 소름을 유발한다. 특히 자신이 김현수 변호사라고 소개하는 영화 속 '곽프로' 캐릭터는 주도면밀하게 짜여진 각본대로 피해자를 유도하며 더욱 관객들의 몰입과 공분을 부른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 외에도 제작진이 사전 자료 조사와 자문을 통해 실제 사례를 녹여낸 만큼, 영화를 본 관객들은 온 가족 함께 N차 관람을 부르는 영화라는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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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보이스' 스틸



두 번째 온 가족 필람 무비로 뽑히는 이유는 실제 수법과 용어들을 디테일하게 표현했다는 점이다.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의 사례와 더불어, 우리가 쉽사리 접하지 못했던 '보이스피싱'의 실제 전문 용어들도 영화 속에 녹아 들었다. 발신 번호를 조작해 평범한 번호로 둔갑하는 변작기와 보이스피싱 전화를 끊고, 전문 기관에 확인 전화를 하려는 순간 중간에서 가로채버리는 악성 앱까지 모두 담았다.

'보이스'에서 한서준으로 열연한 변요한은 "보이스피싱 실제 범죄자들이 보고 제 발 저릴 정도로 낱낱이 담았다. 그들의 범죄 수법이 모두 까발려지는 느낌일 것이다"라며 영화 '보이스'를 통해 실제 수법들이 관객들에게 더욱 알려지고, 피해가 줄어들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마지막 필람 무비의 포인트는 바로 다양한 분야의 실제 전문가들의 자문이 더해졌다는 점이다. 김선, 김곡 감독과 '보이스'의 제작진들은 영화 작업에 들어가기 전 다양한 분야의 실제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했다.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전담반부터 일선에 있는 지능범죄수사대, 보안을 담당하는 화이트해커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만나 영화 속 보이스피싱 수법과 사례, 그들의 본거지, 조직도 등에 신뢰도를 더했다.

한편 영화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 분)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이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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