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황제' 방탄소년단 지민 생일 27마리 황제펭귄 가족 생겼다..눈표범 등 멸종위기 동물입양 '선한 영향력'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9.20 07:58 / 조회 : 7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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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생일(10월 13일)을 기념해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보호기부 팬 서포트가 줄을 잇고있다.

지민의 대형 중국 팬덤 '지민바차이나'(JIMINBAR CHINA)는 지민 래핑 비행기, 뉴욕 타임즈와 타임지 생일 최초 전면 광고에 이어 "조만간 기후변화와 과도한 어획이 황제 펭귄을 완전히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영국 데일리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멸종 위기에 처한 황제펭귄 27마리 입양 소식을 알렸다.

'지민바 차이나'는 글로벌 자연보호 기관 WWF를 통해 '지민의 27세 생일을 맞아 귀엽고 귀한 황제펭귄 27마리를 지민의 이름으로 입양했다'며 '지구 최남단에 박지민만의 펭귄 가족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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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펭귄은 남극 대륙에서 유일하게 월동하는 펭귄으로 극야간의 낮은 기온과 찬바람을 견디기 위해 집단생활을 하며 열악한 자연환경에도 살아남기 위한 생존 방식으로 '펭귄 벽'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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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바 차이나'는 지민과 같은 이러한 강인함 때문에 황제펭귄 입양을 결정, 27마리의 황제펭귄은 지민에게 보내는 최고의 축복을 담아 현재 무럭무럭 자라고 있으며 '지민 펭귄가족'이라는 이름을 가진 순간부터 '세계에서 가장 귀한 아기가 된다'는 말로 지민을 향한 무한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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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아니라 지민의 공식 활동 및 국내외 언론 보도 등을 모아 웹사이트를 통해 매달 지민만을 위한 잡지를 발행하는 팬베이스 'PJM Magazine'은 지민의 생일을 맞아 야생동물 보호 및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을 선도하는 단체인 세계야생생물기금을 통해 지민의 이름으로 눈표범(Snow Leopard) 입양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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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토버'(JIMTOBER: Jimin+October)라고 불리는 전 세계 팬들의 축제인 10월 13일 지민의 생일을 맞아 다양하고 화려한 볼거리뿐 아니라, 지민의 다정하고 따뜻한 마음에 선한 영향을 받아 멸종위기 동물을 위해 이어지는 입양 기부 선행 행렬로 모범 팬덤다운 선순환의 좋은 예가 되어 연일 아름다운 팬문화로 물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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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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