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막고 결승골까지…티아구 실바 최고 평점, 손흥민은 하위권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1.09.20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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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첼시가 공수 모두 활약한 티아구 실바에 힘입어 토트넘 홋스퍼를 연패로 몰아넣었다.

20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첼시가 3-0으로 토트넘을 제압했다. 후반 전술 변화를 통해 분위기를 가져온 첼시는 실바와 은골로 캉테, 안토니오 뤼디거의 골을 묶어 개막 후 5경기(4승1무)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


최후방을 든든히 지킨 실바의 노련미가 대단했다. 실바는 스리백의 중앙 센터백으로 나서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번갈아 최전방에 선 토트넘의 공격을 여러 차례 차단했다. 자주 손흥민과 경쟁한 실바는 영리하게 공격을 차단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공격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코너킥에 적극 가담한 실바는 후반 4분 정확한 낙하지점 포착으로 헤더골에 성공했다. 후반 32분에는 니어포스트를 공략한 절묘한 헤더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실바가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실바에게 양팀 통틀어 최고인 8.8의 평점을 줬다. 후반 무섭게 달라진 마르코스 알론소(8.4), 뤼디거(8.3) 순으로 좋은 평가를 내렸다.


반대로 토트넘은 모두 6점대에 그쳤다. 전반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준 뒤 다소 조용한 후반을 보낸 손흥민은 6.1에 불과해 하위권으로 평가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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