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장용준, 무면허 운전+음주측정 거부 현행범 체포 '충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1.09.19 14:02 / 조회 :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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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노엘(본명 장용준)이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된 2차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로도 잘 알려진 '고등래퍼' 출신 가수 노엘(21, 장용준)이 무면허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거부하면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음주측정불응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노엘을 입건했다.

노엘은 지난 18일 오후 10시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차량을 몰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사고 당지 다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경찰은 노엘에게 음주측정 및 신원 확인을 요구했으나 노엘은 이를 거부하면서 경찰의 머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노엘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간단한 조사를 마친 이후 귀가시켰다.


노엘은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내고도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부산에서 행인을 향해 욕설하고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검찰은 지난 4월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리는 등 여러 차례 물의를 일으켰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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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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