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우먼' 이상윤, 달라진 이하늬 의심.."진짜 미나 어딨어" [★밤TView]

이종환 기자 / 입력 : 2021.09.18 23:19 / 조회 :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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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원 더 우먼' 방송화면 캡쳐
'원 더 우먼'에서 이상윤이 이전과 달라진 모습의 이하늬의 정체를 의심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는 한승욱(이상윤 분)이 조연주(이하늬 분)의 정체를 의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연주는 역행성 기억상실 진단을 받았다. 도플갱어이자 한주그룹 며느리인 강미나의 삶을 살게 된 조연주는 장례식장에서 다른 한주그룹 사람들의 모습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장례식장에서 상주옷을 입은 조연주는 자신이 유민그룹의 '미운 오리'였다는 찌라시를 접했는데, 이는 강미나의 사연으로 조연주는 안타까움을 느꼈다.

조연주는 장례식장에서 한승욱과 마주쳤다. 한승욱은 당연히 강미나로 생각해 땅콩을 먹는 것을 저지했지만, 조연주는 당연히 한승욱을 알아보지 못했다. 한승욱은 "실례했습니다, 옛날 생각만 하고"라고 사과했지만, 뭔가 달라진 느낌을 받게 됐다.


조연주의 시댁살이가 그려졌다. 강미나와는 전혀 다른 조연주의 모습에 한주그룹 식구들은 적응하기 어려워했다. 조연주는 남편과 각방을 쓰는 것은 물론, 정해진 대로만 옷을 입고 24시간 가사노동을 해야하는 현실에 "나는 어떻게 살았던거야"라며 당황해 했다.

하지만 조연주는 시댁 식구들이 자신을 따돌리기 위해 외국어로 말하자 자신도 외국어로 대화에 끼어드는 당찬 모습을 보였다. 또 베트남어를 알아듣는 것을 이용해 유일한 메이드인 베트남 출신 트랑(흐엉 분)과 대화했고, 자신이 왕따를 당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이어진 예배식에서 조연주는 현장을 뒤집어 놓는 분노를 폭발시켰다. 한편 방송 말미에 한승욱은 자신이 만난 사람이 진짜 강미나가 아님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승욱은 조연주가 땅콩 알러지가 없고 팔에 흉터가 없는 점을 이상하게 여겼고, 결혼 후에 흉터제거술을 받지 않았다는 진료기록을 확인했다.

이에 한승욱은 조연주를 직접 대면했고, "당신 정체가 뭐야? 진짜 미나 어딨어"라고 의심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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