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신영숙, 뮤지컬 국가대표 첫 출연→우승..'감동'[★밤TView]

이시호 기자 / 입력 : 2021.09.18 19:45 / 조회 : 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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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불후' 뮤지컬 배우 신영숙이 첫 출연만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세계 속의 태권도' 특집이 펼쳐졌다.

첫 포문을 연 것은 육중완 밴드였다. 육중완 밴드의 강준우는 돌연 복면을 쓰고 나타났는데 녹화 전날 자전거를 타다 넘어졌다며 "내가 우리 팀의 얼굴인데"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육중완은 "얼굴이 다친 거랑 준우가 무대 올라가는 게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육중완 밴드는 우간다의 신청곡 박군의 '한잔해'로 신나는 무대를 펼쳤고, 무대 위 펼쳐진 술주정 열연에 홍경민은 "아까 중완이 마시던 물병 좀 열어 봐라. 저거 물 아니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어 세계 최초 태권돌 K타이거즈제로(이하 케타제)가 무대에 올랐다. 일일 MC 나태주는 케타제가 현재 100개 국 이상의 나라에 방문해 공연을 했다고 소개하며 "온두라스 공연 때 내전 중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이 꽉 찼던 적이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케타제는 덴마크의 신청곡 '빨간 맛'에 태권도를 접목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 무대 후 김준현이 "그냥 나태주가 열 명 있더라"고 감탄하자 홍경민은 "(나태주가) 독보적인 건 아니었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완성형 만능돌 위아이는 오스트리아의 신청곡 '아리랑'을 편곡해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위아이의 김요한은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자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을 보유한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김요한은 K타이거즈제로의 김민서와 중학생 시절부터 함께 겨루기 선수 생활을 했다고 밝히며 반가움을 표하기도 했다. 김민서는 이에 "요한 오빠는 아무도 못 비빌 정도였다. 그때도 엄청 잘 생겼었다"고 회상해 웃음을 더했다. 위아이는 육중완 밴드에 1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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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불후의 명곡' 방송 화면 캡처


이어 뮤지컬 국가대표 신영숙은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배우 열 세명과 함께 조수미의 '챔피언'을 공연했다. 무대가 시작되자마자 금새 현장을 뮤지컬로 만들어버린 신영숙에 김신영은 앙콜을 외치며 감탄했는데, 홍경민은 "앙콜 잘했다. 이 무대 두 번 더 보고 집에 가면 될 것 같다"고 자기 무대를 포기하며 폭소를 안겼다. 박구윤은 "신유가 이 무대 보고 저한테 너 이거 이길 수 있냐고 했다"고, 위아이 역시 "저희는 저 자리를 이 무대를 보기 위해 앉아있었다. 그러기 위한 1승이었다"고 말하며 환호를 전했다.

이어 홍경민과 서제이는 태국 태권도 사상 최초 금메달의 주인공 파니파니 옹파니키트와 최영석 감독의 신청곡, 장윤정의 '초혼'을 공연했다. 홍경민은 신영숙의 웅장한 무대에 이미 눌려 패배를 직감하고 무대로 향했지만, "우리에겐 두 가지 무기가 있다. 서제이씨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배우들의 연기"라고 말해 기대감을 모았다. 무대에 특별 출연한 배우들은 먼저 떠난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연기를 선보였고, 스튜디오와 특별 판정단은 모두 먼저 떠난 가족을 떠올리며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마지막 무대인 신유와 박구윤은 이관영 사범의 신청곡 '꿈에 본 내 고향'으로 타향살이 중인 모두에게 위로를 전했다. 한편 이관영 사범이 1969년 23세로 프랑스에 향했고, 단신으로 강도를 잡는 모습을 프랑스 인터폴이 목격해 즉석에서 태권도 사범으로 와달라는 권유를 받아 특채로 채용됐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특별 판정단 엘로디는 무대 후 "타국에 산다는 건 마음의 한 조각 없이 살아가는 거다. 이 무대를 보며 내 마음의 한 조각을 다시 잡게 됐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우승 트로피는 결국 신영숙에게 돌아갔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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