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로맥, 우즈 이후 19년 만에 '용병 5년 연속 20홈런' 달성!

인천=한동훈 기자 / 입력 : 2021.09.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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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로맥. /사진=SSG 랜더스
SSG 랜더스 외국인타자 제이미 로맥(36)이 5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KBO리그 역대 12호, 외국인타자로는 통산 2호다.

로맥은 18일 인천 SG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6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로맥은 0-1로 뒤진 2회말, 삼성 선발 뷰캐넌을 상대로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렸다. 초구 137km 컷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시즌 20호 홈런.

로맥은 2017년 KBO리그에 왔다. 데뷔 시즌 31홈런을 폭발했다. 2018년 43홈런, 2019년 29홈런, 2020년 32홈런을 기록했다. 통산 155홈런이다.

외국인타자로는 19년 만에 달성한 진기록이다. 기록도 어렵지만 일단 5년 동안 재계약 자체가 힘들기 때문이다.


앞서 타이론 우즈가 해낸 바 있다. 우즈는 두산 시절 1998년부터 2002년까지 통산 174홈런을 쏘아 올렸다. 1998년 42개, 1999년 34개, 2000년 39개, 2001년 34개, 2002년 25개를 담장 밖으로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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