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검은 태양'을 빛낸 '눈빛&카리스마'..압도적 연기력 [★FOCUS]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1.09.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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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의 남궁민/사진=MBC '검은 태양'


"역시 남궁민"

남궁민이 '검은 태양'으로 '낮과 밤' 종영 후 8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MBC 창사 60주년 특별기획 새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연출 김성용, 극본 박석호)에서 한지혁 역을 맡은 남궁민은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검은 태양'은 일 년 전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요원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기 위해 조직으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검은 태양' 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전국 7.2%, 수도권 8.2%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MBC에서 방송된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수목극으로 방송된 MBC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는 최고 4.3%(8월 26일), '오! 주인님'은 2.6%(3월 24일)다.


남궁민이 주연을 맡이 2021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혔던 '검은 태양'. 첫 방송부터 긴장감 넘치는 전개, '배신자는 누구?'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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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한지혁 역을 맡은 남궁민./사진=MBC '검은 태양' 방송 화면 캡처


특히, 남궁민의 고군분투가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방송 전부터 알려진 10kg 벌크업 몸매는 눈길을 끌었다. 덥수룩한 수염, 야인을 넘어 야수를 방불케 하는 헝클어진 헤어스타일은 '파격 변신 남궁민'을 느끼게 했다.

비주얼 뿐만 아니라 여기에 남궁민 특유의 묵직한 연기력이 '검은 태양'을 향한 몰입도를 높였다. 그의 매서운 눈빛, 기억이 지워진 과거를 통해 배신자를 알아가는 과정 속 독백 등은 '역시 남궁민'을 떠올리게 했다.

그간 여러 드라마를 통해 코믹과 카리스마 등 다채로운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남궁민. 이번 '검은 태양'은 남궁민의 또 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검은 태양' 2회에서는 추격신, 액션신 등 볼거리 가득한 남궁민의 활약이 예고돼 본방 사수를 부르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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