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선 영화] '7번방의 선물'·'시카고'와 이번엔 19금 '보헤미안랩소디'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9.18 10:30 / 조회 :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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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7번방의 선물' 포스터


여전히 가족과 다 함께 모이기 힘든 2021 추석 연휴. 긴 추석 연휴에 코로나19로 인해 안방에서 즐길 수 있는 특선영화 라인업

긴 추석 연휴의 시작인 9월 18일 토요일에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을 시작으로 '시카고' 그리고 '보헤미안 랩소디'가 안방 1열을 찾아온다.

TV조선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40분부터 '7번방의 선물'이 방송된다. '7번방의 선물'은 최악의 흉악범들이 모인 교도소에서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이야기다. 류승룡, 박신혜 등이 호흡을 맞춰 사상초유의 합동작전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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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시카고' 포스터


이어 오후 10시 50분 EBS1에서는 '시카고'가 시청자와 만난다. '시카고'는 우발적인 살인으로 교도소에 수감된 록시(르네 젤위거 분)는 매혹적인 최고의 디바 벨마(캐서린 제타존스 분)와 만나 법정을 무대로 탈바꿈시키는 쇼 비즈니스를 계획하면서 스타덤에 오르는 과정을 담았다. 미국 아카데미 6관왕을 차지한 작품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오후 11시 20분 SBS에서 싱어롱 열풍을 일으켰던 '보헤미안 랩소디'가 방송된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설적 밴드 퀸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해 SBS 측은 '보헤미안 랩소디'를 15세 이상 관람가로 내보냈다. 머큐리와 짐 허튼의 동성 키스신이 삭제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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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최근 국가인권위원회 측은 "방송사의 동성 간 키스 장면을 삭제 및 모자이크 처리한 영화 상영 등이 성소수자 차별이라는 진정사건과 관련해 성소수자 집단을 향한 부정적 관념과 편견을 조장하거나 강화할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SBS 측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추석 특선 영화로 '보헤미안 랩소디'를 편성했으며 15세가 아닌 19세 미만 관람불가 등급을 선택했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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