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필터' 韓남자솔로 최단 2억 돌파 특별한 축하→멸종위기 동물 입양 선행 '모범 팬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9.18 07:01 / 조회 : 5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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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팬들이 야생동물 보호로 지민의 특별한 기록을 축하해 선한 영향력의 모범이 되고 있다.

9월 14일 기준 지민의 '필터'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2억 스트리밍을 돌파, 한국 남자 솔로곡 최단 신기록 역사를 썼다.

'필터'는 공개된지 573일 만에 2억 스트리밍을 넘어, 834일 만에 2억을 달성한 인기곡 '아이돌'(IDOL)을 제치고 가장 빠르게 2억 스트리밍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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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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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BTS JIMIN)
이 기록은 역대 방탄소년단 노래 중 10위로 열번째 2억 달성 곡이며 팀 솔로곡으로는 '필터'가 유일, 10위 안에 오른 솔로곡이다.

이를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지민의 팬베이스 '지민 유나이티드'(JIMIN UNITED)는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토론토 동물원의 동물 입양 프로그램"에 따라 토론토 동물원 야생 동물 보호 협회에서 '밴쿠버 아일랜드 마멋'(Vancouver Island Marmot)을 입양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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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고유의 포유류 6종 중 하나인 '마멋'은 브리티시 콜롬비아의 Vancouver Island에서만 발견되는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이다.

이에 앞서 'JIMIN's DIARY'와 지민의 팬들은 아프리카 사자와 흰 벵골 호랑이 입양으로 '필터' 114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75주 최장 차트인 기록을 세운 지민의 필터와 글로벌 음원 검색 플랫폼 '샤잠'(Shazam)에서 20만 청취를 기록한 솔로곡 라이(Lie)의 기록을 축하했다.

지민의 케냐 팬 베이스 'JIMIN Kenya'와 'JIMNATION AF'도 고아 코끼리 입양으로 지민의 생일을 축하했다.

뿐만아니라 지민이 8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하며 '32개월 연속 1위'의 대기록을 세운후, 'JIMIN UNITED'에서 아랍 어린이들에게 무료 의료 지원을 하는 비영리 비정치 단체 PCRF(Palestine Children's Relief Fund)에 지민 이름으로 기부해 축하를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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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이 단체 설립자 겸 회장인 스티브 소세비(Steve Sosebee)가 개인 계정과 PCRF 공식계정을 통해 지민에게 직접 감사 인사까지 전해 놀라움을 안긴바 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 지민의 팬들은 지민의 생일 뿐만 아니라 각종 기록이나 특별한 날에도 다양한 선행 기부로 축하를 대신하는 선한영향력의 전형적 모습으로, 모범 팬덤의 대표적 모델이 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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