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코미디 빅리그', 화려한 스타 출연vs아쉬운 사생활 논란[★FOCUS]

안윤지 기자 / 입력 : 2021.09.22 13:30 / 조회 : 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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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빅리그' 포스터 /사진제공=tvN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이 없어지는 추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미디 빅리그'는 열심히 살아남아 10주년을 맞이했다. 소소한 코너로 진행하던 '코미디 빅리그'는 어느 새 스타들의 출연이 쇄도하는 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최근 방영 중인 tvN 개그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은 대세 코미디언들의 웃음 사냥을 위한 치열한 코너 경쟁을 그린다. 지난 2011년 9월 17일 첫 방송했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첫 방송부터 '독한 맛'으로 주목받은 '코빅'은 회차를 더해갈수록 타 개그프로그램들은 범접할 수 없는 독특한 '매운 맛'을 지녔다. 이렇게 10년을 달려온 '코빅'은 어느세 큰 성장을 이뤘고 개그계 강자로 우뚝 섰다.





◆ 선미·이하이·그레이 등 화려한 스타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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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코미디 빅리그 - 빽사이코러스' 영상 캡처
'코빅'은 음악을 주제로 진행하는 코너가 꽤 많다. 그중 가장 돋보이는 건 황태(황제성)와 양미리(양세찬)가 활동하는 '빽사이코러스'다. '빽사이코러스'는 집 나간 황태와 양미리의 티키타카 코러스 버스킹을 하는 코너다. 해당 코너는 '코빅' 무대에도 오르지만 단독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따로 추후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올해 1월부터 시작한 '빽사이코러스'는 현재 트렌디하거나 화제성이 뛰어난 스타들을 게스트로 모셨다. 최근 '코빅' 3쿼터에선 이하이, 그레이, 전소미, 선미, 하성운 등이 출연했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편은 그룹 아스트로가 출연한 회차였다. 지난 8월 황태와 양미리는 아스트로와 타이틀곡 'After Midnight'를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양세찬은 차은우와 함께 비주얼 대결을 하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편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12만회를 기록해 이목을 끌었다.

이 외에도 래퍼 슬리피가 이국주를 위해 '슈퍼차 부부 in 조선'에 출연했다. 또 문세윤과 함께 KBS 2TV '1박 2일'을 함께 하고 있는 라비는 '방자고' 코너의 춤까지 만들어 줘 화제가 됐다.





◆ 하준수♥안가연, 아쉬운 사생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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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준수 안가연이 '코빅'에서 하차했다. /사진=tvN '코미디 빅리그'
코미디언 하준수, 안가연은 온라인 상에서 유명 커플이었다. 안가연이 연재 중인 웹툰 내에서 사귀는 과정까지 공개해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코빅' 3쿼터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슈퍼차부부 in 조선'에 얼굴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후 그들은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영상 '터키즈온더블럭'에서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이미 상견례 및 결혼 날짜를 모두 잡아둔 상태였다고.

하지만 지난 7월 네티즌 B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하준수가 외도했다"라고 폭로했다. B씨는 "또 한번 결혼이 미뤄졌지만 우리는 다름 없이 지냈다. 이후 하준수가 바람을 피웠고 내게 이별을 요구했다. 이별 통보 이후 많이 힘들었고 그 여자(안가연)의 SNS와 웹툰을 읽어봤다. 역시나 바람이라는 사실을 웹툰으로 알게됐고 큰 배신감과 분노, 수치심, 모멸감을 느꼈다. 우울증 약을 처방받고 지금까지 복용 중"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난 이런 폭로글을 올렸을 때도 그냥 사과 전화를 받고 싶었다. 근데 폭로글이 올리자 마자 그 사람은 우리 가족과 변호사를 통해 연락해왔다. 법적 강경대응, 명예훼손이었다"라며 "난 변호사 상담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하준수는 B씨의 주장은 인정하면서도 "용서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비난받았다. 시청자들은 '코빅' 시청자 게시판뿐만 아니라 하준수, 안가연의 SNS, 유튜브 채널 등에 '코빅' 하차를 요구했다. 그런데도 '코빅' 녹화를 강행하려고 했으나 결국 두 사람은 '코빅'에서 하차했으며 앞선 분량도 통편집당했다.

10주년을 맞이하는 '코빅' 3쿼터의 아쉬운 논란이었다. '코빅'은 여전히 대중적 관심이 높고 코미디언들의 열정이 보이는 프로그램이다. 10주년을 발판 삼아 더 나은 20주년을 맞이할 것이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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