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이 배우로 살아가는 이유 "왕도가 없는 것, 도전 의식 자극" [화보]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9.17 10:12 / 조회 :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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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사진제공=마리끌레르


유아인이 배우로서 계속 살아가는 이유에 대해 왕도가 없다는 것이 끊임 없이 도전 의식을 자극한다고 밝혔다.

17일 매거진 마리끌레르 측은 유아인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유아인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매거진인 마리끌레르 부산국제영화제 특별판 커버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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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사진제공=마리끌레르


유아인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소리도 없이'로 최근 판타지아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백상예술대상과 청룡영화상에서 연기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대중의 지지를 고루 받았던 바. 이번 화보 촬영에서 배우 특유의 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흑백 화보에 힘을 더했다.

최근 토론토 국제영화제 프라임타임에 초청되고,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공개될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에서 신흥 종교 단체 수상 정진수를 연기하는 과정에서 유아인은 "진지하고 심각한, 어쩌면 충격적인 이야기를 만드는 과정이 이토록 유쾌할 수 있었나 싶었다. (함께한 연상호 감독에 대해) 유머를 잃지 않고 자신의 의도와 작품의 메시지를 견고히 다져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즐거움이 있었다"라고 촬영 현장을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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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사진제공=마리끌레르


나아가 정진수라는 인물을 연기하는 것은 곧 그 인물이 지닌 절대적인 고독과 외로움을 가늠하는 과정이었음을 덧붙였다.

또한 유아인은 무엇이 계속 배우로 살아갈 수 있었냐는 질문에 "왕도가 없다는 것. 그 점이 끊임 없이 도전 의식을 자극한다"라고 답했다. 답변에서 배우라는 일을 대하는 그의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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