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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CJ ENM은 '보이스'가 박스오피스 1위에 힘입어 변요한 박명훈 이주영 등이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확정했다고 알렸다. 세 배우들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9월22일 메갑가스 코엑스를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 CGV왕십리, CGV용산에서 무대인사를 가질 예정이다.
앞서 '모가디슈' 류승완 감독과 김윤석, 조인성 등이 이번 추석 기간 무대인사를 하기로 하고, '기적'의 박정민 임윤아 등이 무대인사를 하기로 한 데 이어 '보이스' 측도 추석 연휴 마지막날 무대인사에 나서기로 한 것. 영화배우들의 무대인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거의 사라져버린 일상의 풍경이기에, 이번 '보이스' '기적' '모가디슈' 무대인사가 관객들에게 얼마나 호응을 얻을 지 기대된다.
한편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지난 15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