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SD에 또 졌다! 9연승 후 2연패... LAD와 승차 '1경기'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1.09.1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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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애덤 프레이저(오른쪽)에게 득점을 내주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AFPBBNews=뉴스1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즈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연이틀 패했다. 경기가 없었던 LA 다저스는 가만히 앉아서 0.5경기를 챙겼다. 이제 승차는 1경기다. 샌디에이고는 5연패 후 2연승. 김하성(26)은 대타로 나서 뜬공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샌디에이고와 홈 4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7로 패했다.


1차전과 2차전을 9-1과 6-1로 승리했던 샌프란시스코는 16일과 17일 연이어 졌다. 9연승 이후 2연패다. 같은 날 다저스는 경기가 없었다. 이에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샌프란시스코와 2위 다저스의 승차는 다시 1경기로 줄었다. 똑같이 15경기씩 남겨뒀다.

샌프란시스코는 14승 투수 케빈 가우스먼이 나섰으나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이 2.65에서 2.78로 뛰었다. 불펜도 추가 1실점이 있었다.

타선도 신통치 못했다. 장단 8안타를 쳤는데 2점에 그쳤다.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1안타 1타점이 나왔고,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2안타 1득점을 올렸다. 에반 롱고리아가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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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9호 홈런을 터뜨린 샌디에이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AFPBBNews=뉴스1
샌디에이고는 오프너 피어스 존슨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후 내빌 크리스맷이 4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다음 투수들의 실점이 나왔으나 타선이 있어 문제는 없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시즌 39호 홈런을 때리며 2안타 1타점 2볼넷을 만들었고, 토미 팸이 2안타 2타점을 더했다. 오스틴 놀라의 3안타가 나왔고, 애덤 프레이저의 2안타 2득점도 있었다. 매니 마차도의 1안타 2타점도 터졌다. 타선 전체가 장단 13안타를 쳤다.

김하성도 이날 출전했다. 6회초 1사 1루에서 9번 타순에 대타로 나섰는데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말 투수 오스틴 애덤스가 등판하면서 김하성은 빠졌다. 시즌 타율은 0.202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2회초 1사 만루에 처했고, 트렌트 그리샴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0-1이 됐다. 3회초 타티스 주니어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해 0-2로 뒤졌다. 5회초 팸에게 2타점 2루타를 다시 맞아 스코어가 0-4로 벌어졌다.

6회말 2사 3루에서 상대 폭투가 나와 1점을 만회했다. 7회말에는 1사 2루 기회에서 웨이드 주니어의 적시 2루타가 터져 2-4로 추격했다. 그러나 8회초 윌 마이어스에게 적시 2루타, 매니 마차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2-7로 점수가 벌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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