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한국 9월 FIFA 랭킹, 호주와 더욱 벌어졌다 '충격패 日 1위 빼앗겨'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1.09.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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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레바논과 2022 FIFA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차전에 선발로 나선 한국 대표팀 선수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축구 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36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일본은 아시아 1위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다.

FIFA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각국 대표팀들의 9월 FIFA 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6윌 39위였던 한국은 지난 8월 3계단 상승한 36위에 자리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순위 변동 없이 그 자리를 지켰다. 한국은 지난달(1474.96점)보다 4.45점만 더 획득하며 랭킹 포인트 1479.41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 2일 이라크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7일 열린 레바논과 2차전에서는 1-0으로 승리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로는 이란(1538.08점)이 1위로 올라섰다. 이란은 지난 8월에 26위에 자리했으나 이번에는 22위까지 점프했다. 일본(1520.46점)은 지난달 24위에서 26위로 두 계단 내려앉았다. 3위는 1493.99점을 받은 호주로 32위였다. 지난달 35위였던 호주와 한국의 격차는 4계단으로 더욱 벌어졌다.


일본은 오만과 최종예선 1차전에서 0-1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으나 중국과 2차전에서는 1-0 신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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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소속 국가들의 9월 FIFA 랭킹.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이어 카타르가 43위, 사우디 아라비아가 56위, 아랍에미리트(U.A.E)가 69위, 이라크가 72위에 각각 랭크됐다. 중국(75위), 오만(78위), 시리아(81위), 우즈베키스탄(84위), 바레인(91위), 요르단(93위)이 그 뒤를 이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95위였으며 레바논은 97위였다. 북한은 112위, 태국은 122위, 아프가니스탄은 153위, 말레이시아는 154위,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175위였다.

FIFA 랭킹 1위는 벨기에이며, 브라질과 잉글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스페인, 멕시코, 덴마크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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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가운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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