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韓연예인 최연소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전 세계 팬들 'OUR PRIDE JUNGKOOK'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1.09.1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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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한국 연예인 최연소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되며 전 세계 팬들에게 열띤 응원을 받았다.

지난 14일 방탄소년단은 청와대 충무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문화특사)' 임명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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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BTS JUNGK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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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임명장 수여는 방탄소년단이 다음 주 미국 뉴욕에서 진행되는 76차 유엔총회에 특사 자격으로 참석하기 위한 권한을 위해 부여한 것이다.

이는 국내 연예인으로는 최초의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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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25살인 그룹의 막내 멤버인 정국은 한국 연예인 최연소로 대통령 특별사절에 임명되면서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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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은 막내이지만 생각이 깊고 똑 부러지는 성격으로 알려져 있으며 노력파인 그는 그룹에서 메인 보컬, 리드 댄서, 서브 래퍼 포지션을 맡을 정도로 놀라운 실력자이다.

'열정 없이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매 순간 그룹을 위해 발전을 거듭해 오며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아티스트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당일 특별사절 임명장을 받은 소식이 전해지자 트위터에서는 'OUR PRIDE JUNGKOOK'의 문장을 담은 트윗이 쏟아지며 해당 키워드가 월드와이드(전세계) 트렌드에 오르는 등 전세계 팬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 중 국내 팬들은 "최연소 문화특사 25살 전정국 항상 그랬지만 오늘은 더 자랑스럽다" "우리의 자랑 우리의 자부심 정국" "어린 나이에 홀로 상경해 많은 일들을 해내고 좌절을 이겨내고 전세계에서 사랑을 받으며 이 나라의 특사까지 된 정국아 존경해!" "정국이 최연소 화관문화훈장에 감격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최연소 대통령 특사라니 뭉클하다" "최연소 문화특사 전정국 충분히 자격 있고 멋지고 자랑스럽고 가슴이 벅차오른다" "뭐든 최연소♥정국이가 가는 길이 역사 그 자체" 등 반응을 나타냈다.

미국 연예 매체 '올케이팝'(allkpop)도 트위터에서 'OUR PRIDE JUNGKOOK'이 전세계적으로 트렌드 되었고 이는 정국의 업적에 대해 얼마나 자랑스러워 하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주목해 보도했다.

또 매체는 정국이 꿈과 포부를 가진 재능 있는 15살의 소년에서 세계적인 슈퍼 스타가 되기 까지 그의 여정은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며 어떤 분야에서 가장 큰 이름들과 동등한 수준의 영향력을 가진 세계적인 유명 인사가 되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당일 정국은 블랙 수트를 입고 성숙한 남성미를 물씬 풍기며 눈부신 꽃미남 비주얼도 뽐내 팬심을 설레게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오는 2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76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연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특사 활동에 본격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날 유엔총회 관련 행사인 'SDG(지속가능발전목표) Moment'에서 연설하고, 영상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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