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업' 윤시윤 "軍 시절, EXID 안희연 역주행 경험..TV 300번 봤다"(인터뷰②)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09.14 13:55 / 조회 :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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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시윤 /사진=웨이브(wavve)


배우 윤시윤(34)이 상대 역으로 만난 그룹 EXID 출신 배우 안희연(하니)에 대해 군 생활 추억을 꺼냈다.

윤시윤은 14일 웨이브 오리지널 8부작 드라마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극본 모지혜, 연출 김장한, 이하 '유미업') 관련 인터뷰를 가졌다.

'유미업'은 고개 숙인 30대 용식(윤시윤 분)이 첫사랑 루다(안희연 분)를 비뇨기과 주치의로 재회하면서 우여곡절 끝에 인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섹시 발랄 코미디 드라마. '유미업'은 '발기부전'이란 파격적인 소재를 '자존감'이란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에 녹여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를 선보였다. 이에 '유미업'은 웨이브 신규 가입자 견인 콘텐츠 1위, 9월 첫째 주 웨이브 드라마 차트 5위, 전체 프로그램 차트 7위를 차지했다.

윤시윤은 극중 발기부전으로 마지막 남은 자존감까지 잃어버린 30대 공시생 도용식 역을 맡았다. 용식은 루다의 현재 연인 지혁(박기웅 분)과 삼각관계가 되지만, 순수한 사랑으로 루다의 마음을 얻고 취업에 성공, 발기부전도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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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시윤 /사진=웨이브(wavve)


윤시윤이 군 복무를 할 당시 하니가 가수로 활동하던 EXID의 역주행이 있던 터. 윤시윤은 안희연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으로 "안희연 씨랑 이 얘기를 많이 했다. 내가 2014년 군번이었다. 당시 TV를 틀어놓으면 여자 연예인이 나오는 걸 틀어놓는데 나는 서른 살에 군대를 가서 청소하는 척하면서 있었다. 당시 EXID가 제일 인기 있었다. 과장 안 하고 200~300번 정도 TV를 틀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니씨가 워낙 성격도 좋고 털털해서 기대를 하고 작품에 들어갔다. 의외로 멜로 부분도 러블리하고 진솔하게 너무 너무 잘 해줬다. 하니씨가 지금도 현장이 많이 그립다고 얘기한다. 좋은 상대 배우와 짧은 시간 작업한 게 그립다"고 전했다.

윤시윤의 첫사랑 기억을 묻자 "희연씨도 루다에 대해 본인의 경험과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고 했고 나도 비슷한 부분이 많았다. 미숙한 내가 연애를 하면서 차분해지고 배운 첫사랑이어서 용식과 비슷했다"고 밝혔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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