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구독 서비스 'T우주' 가입자 15만 돌파…"전 연령대 고른 호응"

배병만 산업레저대기자 / 입력 : 2021.09.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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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방영중인 '모두의 구독 유니버스, T우주' TV 광고 중 한 장면
SK텔레콤의 새로운 구독 서비스 'T우주' 의 인기행진중이다. 출시 후 1주일 만에 가입자 15만명을 돌파하며 전 연령대에서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31일 선보인 '모두의 구독 유니버스, T우주'의 구독 패키지 상품인 '우주패스'와 단품 구독상품들의 총 가입자 수가 15만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가입자 연령대와 가입 채널이 다양한 것은 물론 다른 통신사 가입자 비중도 상당해 SK텔레콤은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우선 가입자 연령대는 20대 약 19%, 30대 33%, 40대 29%, 50대 이상 19%로 고른 분포를 보이면서도 온라인 소비 주력세대인 20~40대가 80% 이상을 차지했다.

또 SK텔레콤 고객센터·T월드·11번가 등 비대면 채널 가입이 70%, 오프라인 채널 가입은 30% 수준인 가운데 '온라인 셀프 가입'은 2030 비중이 60%를 넘어섰다. 또 '전국민 서비스'라는 목표에 걸맞게 SK텔레콤 고객이 아닌 다른 통신사 가입자의 비중도 30% 수준이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18개 제휴처의 구독 상품을 선택형으로 제공하는 '우주패스 올(all)' 중에선 '배달의 민족', '파리바게뜨', '스타벅스', '이마트' 등 먹거리와 쇼핑 서비스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 '웨이브(wavve)', '플로(FLO)' 등 콘텐츠형 상품 가입도 꾸준했다. 특히 스타트업 제휴사 중에선 친환경 화장품 '톤28'이 홍보와 가입자 확보 효과를 거둬 T우주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할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우주패스' 상품 기본 혜택으로 제공되고 있는 11번가와 아마존의 경우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11번가 해외직구 카테고리 거래액은 아마존 글로벌스토어 혜택이 제공되는 '우주패스' 출시 후 일주일간 전월 동기간 대비 3.5배 이상 커졌다. 지난 6일 진행된 11번가 '아마존 글로벌스토어 론칭 기념' 특집 라이브방송은 1시간 동안 누적 시청자 70만명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시장 기대감을 바탕으로 구독 제휴를 원하는 신규 제휴사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달 내 배스킨라빈스, 보틀웍스와 사운드짐 등 새로운 제휴사들이 합류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윤재웅 구독마케팅담당은 "이번에 론칭한 '모두의 구독 유니버스, T우주'에 대한 고객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더욱더 다양하고 인기 있는 제휴사들을 영입하여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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