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군만마' 이정후가 온다... 퓨처스 2G 소화→10일 1군 복귀 [★잠실]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21.09.0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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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키움 히어로즈에 '천군만마'가 돌아온다. 이정후(23)가 옆구리 부상을 털고 실전에 나선다. 1군 복귀는 오는 10일이 될 전망이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7일 잠시 두산전을 앞두고 "이정후는 오늘 보고가 왔는데, 오늘 훈련까지는 별 이상이 없었다. 퓨처스에서 내일 두 타석, 모레 세 타석을 소화한 후, 이상이 없으면 금요일(10일) 합류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후가 2군에서 경기를 뛴다는 것은, 몸에 이상이 없다는 뜻이다. 이상이 없으니 경기에 나간다. 현재 우리 팀 사정상 이정후가 1군에 올라오면 바로 출전을 한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정후는 1군에 올라오면 바로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10일은 고척 KIA전이다. 이 경기에 이정후가 출전하면 지난 8월 14일 두산전 이후 27일 만이 된다.

이정후는 우측 옆구리 부상으로 지난 8월 17일 1군에서 빠졌다. 키움에게 큰 타격이었다. 올 시즌 83경기에서 타율 0.348, 3홈런 53타점, 출루율 0.441, 장타율 0.503, OPS 0.944를 치고 있는 타자. 키움의 핵심이자 간판이다.


의외로 오래 걸렸다. 이제 몸은 회복이 됐다. 8일과 9일 서산에서 열리는 한화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한다. 8~9일 이틀간 5타석을 소화하고, 10일 올라오는 계획이다. 단, 여기서 몸에 이상이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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