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선호,드라마·예능·연극에 영화까지..'슬픈열대' 귀공자役 데뷔 [종합]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1.09.06 14:51 / 조회 : 7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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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가 TV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연극에 이어 영화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다.

6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선호는 최근 박훈정 감독의 신작 '슬픈 열대'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슬픈 열대'는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를 둔 복싱선수를 꿈꾸는 소년이 자기를 버리고 떠난 아버지를 찾아 한국에 왔다가 나쁜 놈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박훈정 감독이 '마녀2' 이후 준비하는 신작이다.

김선호는 '최강 배달꾼' '유령을 잡아라' 등 TV드라마와 '1박2일 시즌4' 등 예능 프로그램으로 안방극장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쳐왔으며 '얼음' 등 연극에 출연하며 대중과 만나왔다. 그런 김선호가 영화에 출연하는 건 '슬픈 열대'가 처음이다.

'슬픈 열대'는 박훈정 감독이 '마녀2' 촬영 전부터 준비해왔던 작품이다. 두 명의 주인공이 이끄는 '슬픈 열대'에서 김선호는 그 중 하나를 맡는다. 김선호가 맡는 역할은 아버지를 찾아 한국으로 온 소년이 만나게 되는 귀공자라 불리는 인물. 그동안 김선호가 보여줬던 것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다. 김선호는 '신세계' '마녀' 등을 연출한 박훈정 감독에 대한 신뢰와 시나리오에 반해 스크린 데뷔작으로 '슬픈 열대'를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김선호는 현재 촬영 중인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10~11월 마친 뒤 쉼 없이 '슬픈 열대'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박훈정 감독은 '슬픈 열대'에서 김선호를 주인공으로 결정한 데 이어 또 다른 주인공인 복싱 소년은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 중이다. 당초 이 역할은 남녀 구분 없이 오디션을 진행해왔다. 박훈정 감독은 '마녀'에서 김다미를, '마녀2'에서 신시아를 발굴했던 것처럼 '슬픈 열대'도 오디션을 통해 좋은 신인 배우를 발탁하려 하고 있다. 박훈정 감독은 수백명 가량 진행한 오디션에서 좋은 신인 남자배우들을 발견하고 해당 캐릭터를 남자로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해당 역할은 이달 중 최종 결정이 날 예정이다.

'슬픈 열대'는 주인공 중 한 명은 영화가 처음인 배우를, 또 다른 한 명은 오디션을 통해 신인배우를 뽑는 파격적인 캐스팅을 시도하고 있다. '마녀'와 '마녀2'에서 신인배우를 오디션으로 발굴해 주인공으로 삼은 박훈정 감독이기에 가능한 시도다.

'브이아이피'와 '낙원의 밤'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인연이 두터운 박훈정 감독은 '슬픈 열대'도 예정대로 모든 작업을 마치면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출품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슬픈 열대'가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된다면 김선호가 현지 레드카펫을 밟을 가능성도 크다.

과연 '슬픈 열대'가 한국영화계에 새로운 얼굴을 등용시킬 수 있을지, 김선호가 스크린에 안착할 수 있을지, '슬픈 열대'는 프리 프로덕션을 마친 뒤 11월말부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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