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보이스', 코로나 시대에 하나의 작품을 만들고 공개..새롭고 기뻐"

용산=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9.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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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열 /사진제공=CJ ENM


배우 김무열이 완성된 영화 '보이스'를 첫 선을 보이게 된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보이스'(감독 김선·김곡)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 이주영과 김선, 김곡 감독이 참석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 분)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 특히 대한민국 최초로 보이스피싱 소재를 다룬다.

극중 김무열은 곽프로를 연기했다. 곽프로는 보이스피싱 본거지 기획실 총책이다. 일명 기획실 에이스. 피해자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을 무기로 피해자들을 쥐고 흔드는 무자비한 인물이다.

김무열은 곽프로를 통해 웃음마저 잔혹하게 보이게 만들었다. 그는 살아 숨쉬는 곽프로 캐릭터 연기를 위해 현장에서의 합은 물론 캐릭터의 외형 콘셉트에도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김무열은 "사실 많은 분들이 함께 모여서 하나의 영화를 만들기가 쉽지 않은 시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보니까 감회가 새롭고 기쁘다. 이 자리에 안 계신 분들에게 모든 분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이스'는 오는 15일 개봉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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