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딸 앞세워 전 남편 생일에 진심..이동건 반응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9.02 17:38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JTBC


배우 조윤희의 딸 로아가 '내가 키운다'를 통해 아빠 이동건을 위한 생일 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했다.

오는 3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 8회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아빠를 위한 생일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따온 블루베리로 케이크를 만드는 로아와 조윤희의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조윤희는 케이크 만들기에 앞서 "평소 가족 생일을 잘 챙기는 편이라 떨어져 사는 로아 아빠의 생일을 더 잘 챙겨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윤희의 육아법을 본 스페셜 게스트 정신건강 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은 "아빠의 생일을 위해 아이와 함께 뭔가를 한다는 건 굉장히 바람직하고,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모습"이라며 조윤희의 육아 방식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시작한 케이크 만들기에서 조윤희와 로아는 이번에도 '내가 키운다' 공식 극과 극 모녀다운 면모를 어김없이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조윤희는 'FM 윤희'라는 별명에 걸맞게 케이크를 만드는 내내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칼 각 계량 능력을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와 반대인 '창의력 끝판 왕' 로아는 예술혼까지 불태우며 케이크 위에 생크림을 마구 쌓아 올려 조윤희를 좌절하게 했다.

한편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는 전문가의 입장으로 솔로 육아 엄마들에게 소소한 도움을 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이 출연한다. 출연자들은 양재진을 보자 마자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본인의 행동에 대한 질문 세례를 퍼부으며 양재진을 반겼다. 양재진은 "저에게 찾아오는 분들 중에 한 부모 가정 분들이 많다. 오늘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운을 떼며 "굉장히 용감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며 프로그램의 팬임을 자처했다고.


양재진은 전문가다운 냉철한 시각으로 엄마들의 솔로 육아 일상이 공개될 때마다 거침없는 조언을 하며 엄마들에 대해 칭찬했다. 무엇보다 조윤희의 육아법을 지켜보던 양재진은 그녀의 FM스러운 모습이 자신과 상당히 비슷하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다 "이런 행동은 참으셔야 한다"고 즉각적으로 지적해 녹화 내내 조윤희를 긴장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