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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뷔(BTS V)와 크래비티 정모(CRAVITY JUNGMO) |
31일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인)에 크래비티의 멤버 정모, 형준이 그룹 CIX 멤버 진영, 현석과 함께 출연했다. 크래비티는 데뷔 500일 만에 정규 1집 'The Awakening'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희'의 DJ 김신영은 출연자들에게 "데뷔 후 만나고 싶었던 연예인을 만난 적이 있냐. 아니면 만나보고 깜짝 놀란 연예인이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질문하자, 정모는 "뷔 선배님 뵙고 싶습니다"며 아직도 아쉽게도 아직 만나진 못했다고 하자 김신영은 영상편지를 남길 기회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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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뷔를 롤모델로 언급하고 팬임을 고백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0월, 단독 V라이브 방송에서 잠자리에 들 때 팬들 사이에서도 손민수템이 된 뷔의 잠옷과 같은 잠옷을 입은 귀여운 팬보이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월,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에 아이돌을 꿈꾸게 된 계기를 질문받자 "제가 방탄소년단 뷔 선배님의 팬인데 몇 번 공연을 보러 갔는데 그때 무대를 보고 되게 멋있었고 엄청 감명을 받았어요. 저도 나중에 꼭 선배님처럼 무대에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관객분들에게 제가 느꼈던 감정처럼 느끼게 해드리고 싶어서"라고 밝힌 바 있다.
4월에는 MBC의 아이돌라디오에 출연해서 만나고 싶은 롤모델이 누구냐고 질문을 받자 "BTS 뷔 선배님"이라고 고백했다. 6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실제로 본 연예인 중 크래비티만의 '연예인'은 누구냐"는 질문에 지체 없이 "방탄소년단의 뷔 선배님이 저의 롤모델인데 개인적으로 이제 무대에서 굉장히 표정이나 연기 같은게 너무 멋있으셔서 그런 점들을 배우고 싶습니다"며 끊임없는 팬심을 드러내고 있다.
뷔는 수많은 후배 아이돌이 롤모델로 삼는 스타들의 스타, 워너비스타로 뷔를 보고 가수를 꿈꾸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꿈에 그리던 데뷔를 한 후에 뷔와 만날 기회를 가진 후배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정모도 언젠가는 같은 무대에서 만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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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