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의 삶' 감독 "방민아, 가장 마지막 캐스팅..만들어가는 과정 의미"

용산=강민경 기자 / 입력 : 2021.08.20 16:33 / 조회 : 1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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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정 감독 /사진제공=(주)엣나인필름


영화 '최선의 삶'을 연출한 이우정 감독이 방민아를 캐스팅 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최선의 삶'(감독 이우정)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에는 이우정 감독, 방민아, 심달기, 한성민이 짧게 무대 인사를 진행했다. 기자간담회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여파로 인해 영상으로 대체됐다.

'최선의 삶'은 열여덟 강이(방민아 분), 아람(심달기 분), 소영(한성민 분). 더 나아지기 위해서 기꺼이 더 나빠졌던 우리의 이상했고 무서웠고 좋아했던 그 시절의 드라마. 임솔아 작가의 동명 장편소설을 원작으로 '송한나', '옷 젖는 건 괜찮아', '애드벌룬', '내가 필요하면 전화해' 등 단편 영화를 통해 주목 받은 이우정 감독이 각색과 감독을 맡았다.

이날 이우정 감독은 "강이가 가장 마지막에 캐스팅 됐다. 강이는 제 개인적으로 그 역을 맡은 배우분도 안해본 모험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막연하게 생각을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미팅하는 자리에서 민아 배우가 '최선의 삶'을 읽고 들었던 고민과 괴로움을 저한테 솔직하게 다 쏟아냈다. 이런 사람이라면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의미가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같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선의 삶'은 오는 9월 1일 개봉한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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